[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지코가 솔직한 본인을 털어놓았다.
22일 밤 10시 45분 방송된 KBS2TV '대화의 희열'에서는 지코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나는 잘생긴 류가 아니다"라며 "외모로 승부를 보지 않는다 실력으로 본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지코는 “어른들이랑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단 대화 자체를 좋아한다”며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지코는 저작권료 효자곡을 꼽았는데 “공동 1등인 것 같다"며 "‘보이즈 앤 걸스’와 ‘너는 나 나는 너’다 지코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것 중에는 그 두 곡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코는 저작권료는 어디에 쓰냐는 질문에는 “소비하는 곳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며 "첫 저작권료는 그대로 부모님께 드렸다”고 답했다.
이어 “절박하게 끼니를 거를 정도는 아니었지만 늘 넉넉지가 않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내가 돈을 벌어야해 라는 마음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처음으로 샀던 것으로는 전문가용 스피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낸 지코는 조명부터 동선, 편곡까지 모든 것에 관여했다며 완벽주의자의 모습을 뽐냈는데, 완벽주의자로 사는 것이 힘들지는 않냐는 말에 “지금 귀찮더라도 발전된 상태가 기본이 될 거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다. 번거로움이 주는 이점을 지혜롭게 사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작곡을 시작하려는 생각 자체가 없었다는 지코는 “랩을 잘하는 뮤지션이 꿈이었는데 이제 회사가 마찰이 생기다가 갈라졌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작곡가와 프로듀서들이 다 나갔다"며 "데뷔를 해야 하는데 곡을 만들 사람이 없더라 퀄리티가 낮은 곡으로 활동을 해야 했다 내가 만들어야 겠다 해서 프로듀서 형들에게 배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나온 곡이 ‘난리나’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코는 터닝 포인트로 ‘쇼미더머니 시즌4’를 꼽으며 “그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때부터 제안을 받았다 준비가 덜 됐다 지금은 아니다 시기상조다 해서 고사를 했다 그런데 시즌4에 출연한 이유는 만들어 놓은 곡도 많고 랩도 술술 나오고 에너지 넘치고 진취적인 생각도 많을 때였다"며 "자신감도 넘쳤다”고 전했다.
지코가 프로듀서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악플에 대해 “예상했고 하나도 두렵지 않았다"며 "그때는 사람들이 나를 잘 몰랐다 그래서 악플이 쏟아질 때도 편견이라고 생각했다 편견이라는 것은 반전을 줄 때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불안감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불안감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정말 없다 행복은 최고의 순간이 아닐 때 찾아올 수 있고 이미 와 있는데 내가 못 찾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