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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백년손님' 초식남 사위 권해성, 상남자 장인 따라잡기

입력 2018-09-23 06: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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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초식남 사위 권해성이 상남자로 거듭났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연출 이양화, 김영식, 안재철)에서는 처가살이를 하는 사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지민은 두 번째 처가살이에 도전하는 권해성에 “저번에 소파 몬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소파에 앉아 있는 장인을 피해 멀찌감치 걸터앉았던 것. 윤지민은 “자기가 먼저 가서 아빠 앉아 계시면 가서 엉덩이를 붙여”라고 미션을 줬고, 영상을 지켜보던 모든 사위들은 “어떻게 엉덩이를 붙이냐”고 질색했다. 이에 윤지민은 며느리들은 시어머니한테 하는데 왜 못하냐고 팩트 폭력을 행사했다.

장인은 권해성에게 “편하게 앉아 왜 안절부절이야”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안타까운 듯 “눈치 보는 거 봐”라고 말했다. 그래도 윤지민이 준 미션을 묵묵히 해낸 권해성에 모두가 흐뭇해 했고, 권해성은 고추 알레르기에도 고추 따기에 매진했다. 씻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권해성에게 먼저 씻으라고 권한 장인은 밖에서 샤워를 하려 했고, 권해성은 자신도 함께 하겠다며 용기 있게 따라 나섰다. 권해성은 장인과 함께 등목을 하면서 어색함을 조금씩 극복해나갔다.

나르샤는 시어머니와 함께 길을 걸을 때 멀뚱히 있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곁에 가서 팔짱을 끼면 언제 빼야 할지 타이밍을 잡지 못하겠더라고 고충을 드러냈다. 그러다 자신이 터득한 노하우가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나르샤는 민망해지는 타이밍에 자연스럽게 팔을 빼고 박수를 치면서 리액션을 하면 된다고 말했고, 패널들은 이제 시어머니가 이 방송 보시면 박수칠 때마다 불편하냐고 물을 텐데 어떡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르샤는 방송을 안 보시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년손님’은 가깝지만 어렵고도 어색한 사이였던,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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