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황인선과 강남이 유쾌한 '연휴메이커'로 활약했다.
2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가수 강남, 황인선이 출연했다.
DJ 최화정이 추석 잘 보냈냐고 묻자 황인선은 "잘 보냈다. 송편을 빚느라고 손이 다 헐었다"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이 "요즘 누가 송편을 직접 빚냐"고 놀라자 황인선은 "저희 집안은 손으로 다 빚는다. 솔도 직접 농장에서 캐서 다 한다.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최화정이 "뼈대가 있는 집안이다"라고 말하자 황인선은 "저는 뼈대가 없는데 부모님이 뼈대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강남은 "제가 올해 서른 둘. 아빠가 손자 이야기를 하더라.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DJ 최화정이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사귀는 분은 없다. 슬슬 만들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강남은 이상형에 대해 "구체적이다. 저는 라면 드실 때 반대쪽 손으로 머리를 넘기면서 드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최화정은 이 말을 듣고 "그게 이상형인 게 너무 웃기다. 누가 라면 국물에 머리카락을 빠뜨리냐"고 웃었다. 강남은 "제가 그 모습을 라면 집에서 봤는데 가슴이 막 그랬다"고 전했다.
황인선은 "저는 라면 먹을 때 묶어줄 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 그런 세세한 사람이 좋다"고 응수했다. 이어 반응이 좋지 않자(?) 황인선은 "별로인가"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최화정은 "남자가 항상 손목에 고무줄 끼고 다녀야겠다"고 말했다.
강남은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한 권오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권오중 씨가 사람들한테 참 잘한다. 그런 걸 배우고 싶다. 또 야한 이야기도 잘하시고"라고 말했다.
또한 연휴에 빠지지 않는 이슈, 다이어트 이야기가 나오자 강남은 "제가 90kg에서 58kg까지 약 32키kg 정도 뺐다. 지금은 한 70kg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화정이 어떻게 뺐냐고 묻자 강남은 "제가 연예인 되려고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졌다. 그때 사장님이 '너 살 빼면 잘 될 거다. 노력해라'고 말해서 독하게 안 먹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고 비법을 밝혔다.
이어 "지금도 해야 되는데 안 하고 있다. 태진아 선생님이 살 빼라고 말하면서 매일 맛있는 걸 사준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