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인터뷰③]금새록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

입력 2018-09-29 1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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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 / 사진=서보형 기자
금새록 /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팝인터뷰②]에 이어) 금새록은 이제 더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

최근 종영한 KBS2 ‘같이 살래요’에서 박현하 역을 연기한 배우 금새록의 필모그래피에는 눈길을 끄는 작품이 하나있다. 바로 영화 ‘독전’의 수정 역. 영화 초반 남다른 카리스마로 등장한 수정이었기에 ‘같이 살래요’ 속 박현하와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일. 단 한 작품 사이에서 이처럼 변화무쌍한 이미지를 내보이는 금새록에 시선이 쏠리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최근 ‘같이 살래요’ 종영 이후 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길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을 만난 금새록은 이처럼 박현하와 수정이 동일인물이라는 점을 잘 구분해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금새록이 아니라 수정이는 수정이 대로, 박현하는 현하대로 바라봐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 다른 역할도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일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 이미지로 변신하는 배우. 이에 그녀는 “깊이 있게 색다른 인물을 많이 표현하고 싶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그렇다면 금새록은 앞으로 또 어떤 역할들로 변신을 거듭해보고 싶을까. 이러한 질문에 그녀는 “앞으로는 더 다양하고 재밌는 색다른 역할을 많이 해보고 싶은데 이번에는 막내 딸이었으면 다음에는 액션 장르같은 현하와는 상반되는 장르를 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금새록은 “느와르도 괜찮고 경찰도 괜찮지만 아직 악역의 포스는 없을 것 같다”며 “액션을 한 번 배워보고 싶다. 발차기나 총 쏘는 거나 활 쏘는 거나 다양한 액션을 연습해두면 써먹을 때가 많지 않을까”라고 얘기하며 밝은 눈빛을 내보였다.

금새록 / 사진=서보형 기자
금새록 / 사진=서보형 기자

이처럼 배우 금새록의 포부를 밝히며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그녀. 그렇다면 인간 금새록으로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목표는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해 금새록은 “인간 금새록은 건강해지는 게 우선인 것 같다”는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배우를 하려면 이리저리 휩쓸릴 때도 많고 흔들릴 때도 많을 것 같다. 뭔가 그건 배우가 아니라 모든 직장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건강한 사람이 되서 저만의 힘을 가지는 게 큰 바람이다. 하하.”

덧붙여 그녀는 건강이라는 것에 대해 “정신적인 것과 육체적인 것 모두 통하는 것 같다”며 “마음과 몸이 건강해야 어떤 이야기들 속에서도 중심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제가 확실히 저 스스로 서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진중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이어 금새록은 “그래야 마음도 몸도 다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그게 쉽게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어떤 것들을 채워나가야 할지 고민하면서 노력중이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계속해서 변신을 거듭해나가는 배우. ‘독전’과 ‘같이 살래요’를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신예 금새록은 포부가 가득했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강점에 대해 “우선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서 다양한 이미지들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것들을 잘 만들어간다면 또 다른 깊이감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금새록은 “제 연기를 잘하고 이미지적으로도 변신을 할 수 있으면 기쁠 것 같다. 중심이 있는 배우이고 싶다. 제가 어떤 시청자 관객 단 한 명에게라도 울림을 느낄 수 있는 힘이 있으면 좋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도.

금새록 / 사진=서보형 기자
금새록 / 사진=서보형 기자

이처럼 자신이 가진 배우로서의 목표와 인간 금새록으로서의 목표에 대한 뚜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그렇기에 더 쉬지 않고 연기를 할 예정이라는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간 많은 작품들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금새록. 이에 대해 그녀는 자신이 받은 사랑에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인사를 남기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같이 살래요’나 ‘독전’으로 소통을 하게 된 것과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이 처음이다. 너무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응원의 한마디들, 댓글 하나하나 SNS에서의 댓글 하나하나가 힘이 되는 순간이 있었다. 외롭고 아팠던 순간들에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준다는 게 정말 큰 힘이었다고 생각한다. 내가 뭐라고 이런 마음을 받아도 되는지 감사해도 되는지 생각을 하게 됐다. 그렇기에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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