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솜에 실연을 당한 서강준에 슬픔에 잠겨 군에 입대, 전역 이후 경찰이 됐다.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연출 표민수|작가 박희권, 박은영)에서는 이영재(이솜 분), 온준영(서강준 분)의 연애 대서사시가 그려졌다.
서로에게 이끌려 자연스레 입맞춤을 나눈 두 남녀는 라디오 소리에 깜짝 놀라 정신을 차렸다. 온준영은 뽀글 아줌마 머리가 되었지만 이영재와의 키스를 생각하면 자꾸만 미소가 지어졌다. 흘러나오는 미소를 숨기지 못한 온준영은 여동생의 구박에도 설렘에 잠들지 못했다. 여동생은 아줌마 머리, 이상한 머리를 하고 오더니 정신까지 이상해졌다며 혀를 찼다.
온준영은 “내가 계획이 있기는 한데 일단 너한테 물어보고”라며 데이트 코스를 읊었다. 이영재는 이 중 영화만 선택했고, 오만과 편견 대신 죽이는 영화를 보자며 스릴러를 봤다. 극과 극 취향은 계속 됐고, 온준영은 용기를 내어 “내가 할 말은 우리과 일일 호빠 안 올래? 바쁘면 안 와도 되긴 하는데”라고 말했지만 거절을 당했다.
이에 이영재는 “그럼 안 갈래. 파트너는 좀 부담스럽잖아”라고 밀당을 했고, 온준영은 “근데 우리 사귀는 거 아니었어? 뽀뽀했잖아”라며 상처 가득한 눈빛을 보냈다. 이영재는 “뽀뽀한다고 다 사귀냐?”라면서 일일 호프에 가면 사귀는 것, 안 가면 안 사귀는 것으로 알라고 말했다.
이영재는 온준영의 학과 일일 호프에 참석해서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숫기 없는 온준영을 데리고 커플 댄스에서 상을 탄 것. 이를 탐탁지 않게 보고 있던 고등학교 친구가 “너 고졸이잖아 학교 안 다닌다는 거 왜 말 못해? 남자 꼬시려고 대학생 사칭한다는 말은 차마 못 하겠나 보지?”라고 조롱하며 이영재의 가방을 뒤엎었다. 가방에서는 미용실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이 들어 있었고, 모욕감에 이영재는 친구의 뺨을 내리쳤다. 온준영은 두 사람의 싸움을 말렸고, 이영재는 호프집을 뛰쳐나갔다.
그의 눈치 없는 성격이 답답하다며 간섭하지 말라고 차디차게 말한 이영재는 온준영이 좀처럼 발걸음을 떼지 못하자 "꺼지라고"라며 폭언을 쏟아 부었다. 앞서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고백에 심쿵했던 온준영은 실연의 아픔에 술을 들이켰다.
한편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