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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드리머 리노, 소속사의 협박·폭언 폭로 "각오하고 부딪힐 것"

입력 2018-09-30 09: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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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노 인스타
사진=리노 인스타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드러머 리노가 소속사에게 협박 및 폭언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29일 리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 소속사의 만행을 폭로했다.

리노는 "저는 더 이상 빅터에스 엔터테인먼트와 일하지 않는다. 그리고 현재 리노사운드 스튜디오와 프로젝트 진행 및 권한들은 빅터에스엔터테인먼트 운영진 분들께 있는 상황입니다. 저와 논의하거나 들은내용은 극히 일부"라며 공연진행 중단으로 피해를 입은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저 또한 실수를 하고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인지라, 모든 걸 양보함으로 편안해지길 바랐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거짓이 드러났는데도 더 당당하고 당연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이제는 제가 더 많은 걸 잃을 각오하고 부딪쳐야 한다고 결정했다"고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리노 측에 따르면 리노는 빅터에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려던 중 소속사 측이 공갈 협박 및 감금과 폭언, 조직폭력배를 대기시켜 놓는 등의 행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리노가 불안장애와 공황장애가 있는 것을 알고 의도적으로 협박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리노는 사운드브레너가 선택한 세계 다섯 번째 월드 드러머에 아시안 최초로 선정된 드러머로 세계 톱 트러머 50인에 선정된 바 있다. 2018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는 단독 공연도 펼쳤다.

다음은 리노 입장 전문

드러머 리노 입니다.

염려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무거운 마음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초대 된 공연과 진행 중이었던 콘서트, 제가 프로듀서로 진행하고 있던 많은 일들이 한순간에 중단되어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은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더 이상 빅터에스 엔터테인먼트와 일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 리노사운드 스튜디오와 프로젝트 진행 및 권한들은 빅터에스엔터테인먼트 운영진 분들께 있는 상황입니다. 저와 논의하거나 들은내용은 극히 일부이고 사운드브레너 신제품 진행조차 아직도 전달받거나 설명받은것이 없습니다. 어느 분이 저희 리노사운드스튜디오에 취직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 또한 저는 온라인의 글을보고 알았고 저는 모르는 상황 입니다.

저 또한 실수를 하고 부족한 점이 많은 사람인지라, 모든 걸 양보함으로 편안해지길 바랐는데 그게 아니었나봅니다. 거짓이 드러났는데도 더 당당하고 당연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이제는 제가 더 많은 걸 잃을 각오하고 부딪쳐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사랑하는 팬분들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염려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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