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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그녀말' 조현재 "이미숙과 호흡, 소름 끼칠 정도의 전율 느꼈다"

입력 2018-10-02 15: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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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웰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조현재가 이미숙과의 호흡을 회상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3년 만에 소름끼치는 악역으로 돌아온 조현재부터 언제나 밝음을 자랑하는 남상미와 김재원, '리턴'에서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한은정과 수십 년 째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을 탄탄하게 이끌어가는 이미숙까지. 배우들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바람직한 케미와 호흡으로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을 마지막회까지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2일 서울 중구 장충동2가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조현재는 배우들의 호흡이 좋았던 비결로 성실성을 뽑았다. 그는 "다들 화도 안 내고 일만 열심히 하는 분들이다. 너무 좋았다. 선하신 분들이다"며 함께 호흡한 배우들을 극찬했다.

그는 특히 모자지간을 연기한 베테랑 배우 이미숙을 향한 존경심을 가득 표현했다. "이미숙 선배님하고는 영화 '스캔들'로 했었는데 다시 만나 너무 기쁜 일이었다.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만났지만 전작을 기억 못 할 정도로 다른 역할로 만나서 호흡하는 게 더 즐거웠다."

그러면서 "선배님과 같이 연기하면서 소름 끼칠 정도로 전율을 느꼈다. '이게 호흡이구나' 그런 걸 얻으면 촬영이 아무리 피곤해도 괜찮아지는데 선생님하고 연기하면서 희열을 느꼈다. 아무리 피곤해도 '괜찮다' 이런 느낌이었다"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한편 조현재가 열연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살기 위해 인생을 걸고 페이스오프급 성형수술을 감행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을 잃고 만 한 여자가 조각난 기억의 퍼즐들을 맞추며 펼쳐가는 달콤 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조현재는 극중 워너비 남편이지만 알고 보면 가정 폭력을 일삼는 소시오패스 강찬기 역을 맡아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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