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 홍수아의 이중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에는 에밀리(정혜인 분)로부터 협박 당하는 강세나(홍수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에밀리는 강세나가 10살 때 살던 곳을 다녀왔다며 그곳에서 출생의 비밀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진짜 강세나는 이미 사망했고, 현재의 강세나가 이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잡아떼며 강세나는 “걔는 노숙자였어. 우리 집에서 내 옷을 받아 입고 가다가 사고가 났잖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에밀리는 “그런데 어쩌나 그 노숙자 애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던데”라고 진짜 강세나 엄마의 사진을 보여줬다. 이어 강세나의 머리를 뽑은 에밀리는 “강현기씨 걸 이렇게 훔쳤겠지? 이걸 들고 가서 다시 검사해보자”라며 강제혁(김일우 분)과 다시 유전자 검사를 해보자고 채근했다. 결국 무릎을 꿇는 강세나의 모습에 에밀리는 “돈으로 해결하자? 좋아, 지난번에 준 거 적어도 20배”라고 말했다.
당장은 큰 돈을 마련할 길이 없었던 강세나는 “알았어 줄게. 근데 나 지금 돈 한 푼도 없어.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있는데 이것만 잘되면 마련할 수 있어. 일주일이면 돼. 그때까지만 조용히 있어줘”라고 부탁했다. 에밀리는 알겠다며 강세나를 돌려보낸 뒤에도 그녀가 도대체 무슨 방법으로 그 돈을 마련할 것인지에 궁금증을 떨치지 못했다.
강세나는 에밀리에게 압박을 당하는 상황에서도 한가영(이영아 분)을 괴롭혔다. 그러나 한가영은 도를 닦는 기분으로 이런 강세나를 참아냈다. 이런 가운데 윤정빈(정소영 분)은 강현기(심지호 분)에게 “못 먹어도 고라며”라고 원망의 눈물을 흘렸다. 어렵게 결심한 윤정빈과의 사랑이 또다시 위기에 처하자 강현기 역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정회장의 계획에서 화강유리를 지켜내기 위해 윤정한(강은탁 분)에게 힘을 보탰다.
하영옥(남기애 분)은 윤정빈이 힘들어하자 성급하게 강세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강세나는 하영옥을 안달복달 하기 위해 일부러 약속을 미뤘다. 결국 하영옥은 강세나가 쳐놓은 덫에 걸려들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