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민준을 향한 부모님의 내리 사랑이 스튜디오를 울음 바다로 만들었다.
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당신'(CP 최재형)에서는 스타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델 문가비는 지난 방송을 모니터링한 어머니가 "네 역할이 뭐냐"고 지적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영자는 "저희 어머니도 그런 얘기를 하셨다"고 말했고, 김진경은 이영자 어머니가 굉장히 냉철하게 분석하신다고 인정했다. 문가비는 역할을 찾기 위해 모델 워킹을 선사,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김민준은 문가비의 워킹을 보곤 물개 박수를 쳤다.
문가비는 어릴 적 수의사를 꿈꾼기도 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야해서 포기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김민준은 자신도 수의사란 직업에 관심이 많았던 것을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갑자기 문가비랑 맞춰 가는 거 아니에요? 자꾸 인연을 맞춰가는 거 같아서 이 인연 제가 끊을 게요. 적극 방해합니다"라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민준 가족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민준은 문화센터에서 댄스를 배우는 어머니의 일상이 궁금해 아버지와 함께 수업에 참석하기로 했고, 어머니들 대열에서 적극적으로 춤을 췄다. 김민준의 어머니는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 뭐 사람들이 다 얼마나 놀랐는지 반장님 아들이냐고 놀라가지고 다. 그걸 어떻게 말로 표현하나 마음 속으로 더 더 기뻐 가지고"라며 부자의 노력에 고마워했다.
김민준의 아버지는 가족 커플티를 입었던 것에 "기분이 이상 야릇하던데, 입고 나니까 가족이구나. 저 사람이 내 부인인가 싶고. 아들이 선택해준 게 잘했다 싶고 입었던 걸 내 가끔 입을 거야"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김민준의 부산 친구들이 공개됐다. 김민준은 자신이 자리를 비웠을 때 부모님들에게 든든한 아들이 되어주는 소중한 존재들임을 전했다.
김민준의 어머니는 "어떻게 표현을 할까 그 이상 더 행복할 수 없다고나 할까. 민준아 정말 정말 너무너무 사랑한다. 앞으로도 너보다 사랑하는 건 없을 거다. 손자가 태어나도 아들이 최고고. 사랑한다는 말밖에 진짜 엄마는 네가 있어서 이 세상에 부러운 게 없어. 사랑한다 민준아 부디 행복해라"라며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고, 김민준은 부모님의 진심에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자식과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