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인희 기자]유리가 홀로 무대를 꽉 채우며 '프리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3일 방송된 MBC every1 '주간 아이돌'에서는 솔로곡 '빠져가'로 돌아온 소녀시대 유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리는 혼자서도 소녀시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노래가 나오자마자 바로 반응하는 유리의 모습을 보고 MC 세 사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최초로 소녀시대 Oh! GG의 '몰랐니'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에 MC 김신영은 "보자마자 소름 돋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깜찍한 애교도 선보였다. 평소에 소녀시대에서 애교 담당이 아니었던 유리는 "이런 건 써니나 윤아가 잘하는데..."라며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멍석이 깔리자 숨겨왔던 깜찍함을 발산하며 스튜디오를 환하게 만들었다.
'흥 유리'의 모습은 여전했다. 유리는 "평소에 샤크라, 베이비복스, 이정현의 노래를 좋아해 왔다"고 밝히며 신나는 노래방 무대를 선보였다. 샤크라의 '한'을 부를때는 작곡가 이상민이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유리는 '연기 활동'과 '가수 활동' 사이에서의 고민도 밝혔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항상 연기냐 노래냐 사이에 고민해왔다"는 유리는 "항상 똑같은 고민을 하지만 답이 안 나온다. 둘 다 정말 재밌고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 이상민은 "도전정신이 대단하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90분 동안 넘치는 끼와 매력을 모두 발산한 유리는 데뷔 12년 차 다운 내공이 빛나는 무대를 꾸몄다. 첫 솔로에 도전하는 유리의 모습을 더욱더 기대하게 만든 시간이었다.
한편 유리는 4일 오후 6시 미니앨범 '더 퍼스트 신'(The First Scene)을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