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번에도 100만 원의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았다.
3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용산역에서 퀴즈에 도전하는 유재석 조세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용산역에 왔으니 슬러시로 변하는 콜라가 든 자판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한 학생의 가이드를 받아 자판기를 찾아 콜라를 마실 수 있었다. 유재석은 "완벽하게 가이드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날부터는 새로운 규칙이 적용됐다. 객관식 세 문제 연속 정답 시 100만 원, 주관식 한 문제만 맞혀도 100만 원이었다.
학생은 객관식에 도전했지만,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한다'에서 '씻나락'을 맞히지 못하며 탈락했다. 유재석 조세호는 첫 번째 퀴즈 도전자부터 실패했다.
역을 거닐던 도중 기차를 기다리는 한 남자와 유재석 조세호는 만났다. 순천에서 온 남성은 6일간 서울 여행을 했다고. 6일 동안 술 먹고 자기만 했다는 말에 유재석 조세호는 웃었다. 일식 요리사였던 이 남성은 두 번째 도전자가 됐다.
남성은 객관식 3문항을 선택했다. 첫 번째 문제는 노벨상에 해당하지 않는 상을 고르는 것. 정답은 수학상이었지만 남성은 '경제학상'을 골랐다. 남성은 "차 시간 때문에 조급해서 그랬다. 차를 늦출 걸 그랬나 보다"라며 후회했다.
남성을 보내고 유재석은 "100만 원 큰일났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가을 되면 싱숭생숭하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한 해를 마무리할 때가 온다. 저도 가을을 참 좋아하는데 여러 생각이 든다. 한 해를 잘 보냈나 싶다"라고 털어놨다.
용산역 근처를 걷던 중 1회에 나왔던 국민대에 다닌다는 학생들과 만났다. 이 학생들은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학생들은 "첫 분이 전단지를 받으면 뒤에 있는 분들도 다 받고, 첫 분이 안 받으면 다 피하더라. 눈을 마주치고 주는 것보다 슬쩍 주는 게 좋다"라고 노하우를 전했다.
유재석 조세호는 두 학생의 진로 고민도 들어줬다. 유재석은 "요즘 스트레스를 받으면 홧김비용이라고 하더라. 홧김비용으로 무엇을 쓰냐"라고 질문했다. 학생은 "홧김에 프라하에 간 적 있다. 프라하에 있는 4층짜리 클럽에 가서 춤을 췄었다"라고 털어놨다. 두 학생 모두 각각 퀴즈에 도전했다. 객관식에 도전한 학생은 첫 문제에서 실패했다. 주관식에 도전한 학생 역시 실패했다.
그 다음 걷던 도중 점심을 먹고 들어가는 청년들과 마주쳤다. 인근 화장품 회사 직원들이었다. 조세호는 피부 기초 관리를 한다는 청년에게 5단계 기초 비법을 들었다. 이 청년들 역시 객관식 첫 번째 문제에서 탈락했다. 이들은 아쉬운 마음에 두 번째, 세 번째 문제를 들었고 정답을 맞혀 아쉬움이 배가 됐다.
유재석 조세호는 후암시장 근처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점심을 먹은 다음에는 남산에 도착했다. 유재석은 "남산에 대한 추억이 많다. 남산은 지금은 이사갔지만 서울예대 다니던 시절 많이 왔었다"라고 털어놨다. 삼순이 계단을 뛰어 올라가던 도중 유재석은 조세호가 개그 상황을 연출하지 못한 데 대해 "자기는 큰 스타는 못 될 거 같아"라고 말했다.
유재석 조세호는 벤치 프레스를 하고 있던 시민과 만났다. 유재석은 가뿐히 50kg 벤치 프레스 10개를 성공했다. 남산을 걷던 도중 결혼 7년 차 부부를 만났다. 이 부부는 유재석과의 만남이 버킷 리스트에 있다며, 쫓아왔다고 밝혔다. 부부는 각각 객관식과 주관식에 도전했지만, 문제를 맞히지 못해 탈락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남산 정상까지 올라갔다. 남산에서도 시민들을 만나며 퀴즈 맞히기를 했지만, 100만 원 상금을 타간 사람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