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신동엽이 정문성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
5일 밤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빅포레스트'에서는 다니엘 제갈(정문성 분)의 초대로 아보카도 금융 워크숍에 간 신동엽(신동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동엽은 다니엘 제갈 부장의 초대로 아보카도 금융 워크숍에 갔다. 진행비로 채무를 줄여주겠다고 한 것. 신동엽은 사회를 보며 분위기를 띄우려 했지만, 직원들은 다니엘 제갈 부장을 소외시켰다. 신동엽은 "제갈 부장 기분을 맞출 수 없다"라며 정상훈(정상훈 분)에게 하소연했다. 정상훈은 "평소에는 제갈 부장이 우리를 따돌렸다"라며 신경 쓰지 않았다.
신동엽은 "제갈 부장 잘하는 거 없냐. 그거라도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그때 아보카도 금융 직원 중 하나는 "제갈 부장 노래 잘한다. 학생 때 노래했을걸"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2부에서 노래를 시키기로 마음먹었다. 다니엘 제갈은 "괜찮다"라고 사양했지만, 신동엽은 억지로 시켰다. 다니엘 제갈은 뮤지컬 노래를 불렀다. 다니엘 제갈이 한창 노래를 부를 때 정상훈은 추심수(정순원 분)에게 "아는 노래를 불러야지"라며 하소연했다. 추심수는 "유명한 뮤지컬 노래 아니냐"라고 말했다. 추심수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다니엘 제갈 옆에 서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추심수가 열연을 했기에 다니엘 제갈의 노래는 묻혔다. 다니엘 제갈은 단단히 토라졌다.
신동엽과 다니엘 제갈은 당구 대결에 나섰다. 신동엽은 일부러 자기 실력을 낮춰 말했다. 반면 다니엘 제갈은 자기 자존심을 위해 높게 불렀다. 신동엽은 다니엘 제갈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부러 져줘야 하는 상황. 상황은 안 좋았다. 다니엘 제갈이 당구를 매우 못 쳤던 것. 아보카도 금융 직원들은 애써 웃음을 참았다. 신동엽은 큐대를 거꾸로 잡는가 하면 손으로 휙휙 쳐도 정확히 쓰리쿠션을 해냈다. 신동엽은 "나는 정말 전력을 다해 져주려고 애썼다. 그건 잘 치는 것보다 힘든 일이었다. 이 새끼가 이렇게 못 칠 줄이야"라며 생가했다. 다니엘 제갈은 자존심 때문에 큐대를 두 동강 냈다.
신동엽은 어떻게 해서든 지려고 했지만, 다니엘 제갈에게 승리해 아보카도 금융 직원들의 환대를 받았다. 그때 추심수만이 다니엘 제갈 편을 들며 화를 냈다. 다음 날 다니엘 제갈은 추심수가 유일하게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냈기에 3개월 이자 면제를 해 준다고 밝혀 직원들을 좌절하게 했다.
정상훈은 임청아(최희서 분)와 아이들을 시골 집에 데려다줬다. 돌아오는 길 대학생들이 히치하이킹하는 걸 보고 차에 태웠다. 하지만 이들은 무전여행을 시작한 지 반나절 만에 포기한 자들이었다. 두 사람은 정상훈 차 안에서 강도 높은 스킨십을 하거나 시끄럽게 떠드는 등 진상 짓을 했다. 정상훈은 그들을 쫓아내지 못했다. 임청아는 자신이 못되게 굴겠다며 운전대를 잡았고, 대학생은 차 시트에 토했다. 운전하던 중 차로 자연인처럼 보이는 이가 뛰어들었고, 그의 손에서 피가 흐르는 걸 본 정상훈은 자연인을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임청아가 그만 돌아가자고 했지만, 정상훈은 거절하지 못하고 자연인 집까지 갔다.
자연인은 자연에 통달한 듯 보였지만, 막상 자신이 뱀에 물리자 자연 대신 병원을 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연인은 뱀에 물려 병원에 실려갔고, 정상훈은 대학생들을 태우고 다시 서울로 향했다. 대학생들은 정상훈에게 당당히 가고 싶은 곳을 다 말했다. 보다 못한 임청아는 한 마디 했지만, 학생들은 "아줌마 조선족이냐" "조선족은 '범죄도시'에 나오는 것처럼 무식하고 그런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결국 화를 참지 못한 정상훈은 "당장 내려"라고 엄포를 놨다. 학생들은 차에서 내렸고, 정상훈과 임청아는 분위기 좋은 카페로 이동했다. 밤 늦은 시각이 돼서야 집으로 돌아갔고, 정상훈은 창밖 야경을 바라보는 임청아의 모습을 훔쳐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