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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거짓말' 이일화, 서해원 방송국 합격 취소 "못 찾는 곳으로 가라"(종합)

입력 2018-10-08 19: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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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캡처
사진=MBC 비밀과 거짓말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이일화가 서해원의 앞길을 막았다.

8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연출 김정호/극본 이도현)에서는 오연희(이일화 분)가 한우정(서해원 분)의 입사를 취소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명준(전노민 분)은 만취한 상태로 한주원(김혜선 분)을 찾아갔다. 신명준은 한주원을 찾아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때 한주원은 "당장 나가"라고 말했다. 그동안 한주원은 충격으로 함묵증에 걸려 말을 하지 못했다. 신명준은 "다행이야"라고 말하고는 집밖으로 나갔다. 한우정은 한주원에게 어떻게 말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한주원은 "너무 화가 나서 저절로 말이 튀어나왔어"라고 답했다. 한우정은 "고맙네. 신 사장님 덕분에 엄마 말이 트고. 아까 전화 왔었는데 안 받았다. 집까지 찾아올 줄은 몰랐다. 엄마 힘들다고 입 닫고 하면 안 돼"라고 말했다.

신화경(오승아 분)은 오연희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신명준이 전화를 받았다. 신화경은 신명준에게 화를 내며 "딸이 아니라면 조카 며느리라도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연희는 신명준이 자기 전화를 받고 있는 걸 보고 분노했다. 신명준은 자기 몰래 오연희와 신화경이 연락하고 있음에 화를 냈다. 신명준은 "화경이는 우정이가 내 딸이라는 사실로 나에게 많은 걸 요구했다. 시한폭탄이다. 이참에 화경이를 미성가에서 깨끗하게 정리하는 게 좋다"라고 오연희를 설득하려 했다. 오연희는 "그러고 나면? 화경이 자리에 당신 딸 우정이라도 되고 싶어? 그런 다음 나까지 몰아내고 우리 아버지도 몰아내려는 거 아니야? 화경이 데려올 거야. 당신하고 화경이 중 선택하라면 난 기꺼이 화경이야"라고 경고했다.

오상필(서인석 분)은 "화경이는 다시 정신병원에 가두지 않겠다. 그 아이가 어디에 있건 우리 미성가만 아니면 돼. 재빈이(이중문 분)와의 결혼은 절대 불가다. 다시 한번 그 일을 거론할 시에는 용서치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재빈은 무릎을 꿇었지만 오상필은 "네 놈이 무릎을 꿇고 할복자살을 한다고 해도 화경이와의 결혼은 안 돼"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신화경인 오연희에게 "할아버지는 엄마 말이라면 다 들어주잖아"라고 말했다. 오연희는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신화경은 "엄마까지 외면하면 나 정말 끝이야"라고 간절하게 빌었다. 오연희는 "화경아. 재빈이가 미성가에 적응할 때까지 몇 년간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 건 어떠냐. 너도 재빈이도 마음 변하지 않는다면 할아버지도 마음도 약해질 수 있고"라고 제안했다. 신화경은 "엄마도 내가 떠나길 바라냐"라며 화를 냈다. 그는 "나는 하루라도 빨리 미성가로 가고 싶어. 엄마 곁으로 가고 싶다고. 엄마 제발 도와줘. 할아버지 설득해 줘. 엄마만이 할 수 있어"라고 한 번 더 강력하게 말했다.

오연희는 "할아버지가 너랑 할아버지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해서 대답 못 했다. 그게 어떻게 선택이 되냐"라고 답했다. 그 말에 신화경은 "난 그 누구와 엄마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엄마인데 엄만 아닌 거네? 내가 진짜 화경인 줄 알았는데는 나 없인 하루도 일분일초도 못 살겠다고 할아버지한테 애원했다며. 근데 이제 그럴 수 없는 거야? 내가 진짜 화경이가 아니라서?"라며 눈물을 보였다.

신화경은 어떻게 하면 오상필을 이길 수 있을지 방법을 찾기에 몰두했다. 신화경은 윤재빈을 불렀다. 그는 울면서 윤재빈에게 울면서 매달렸다. 신화경은 "재빈 씨만이 나를 구할 수 있다"라며 윤재빈에게 키스했다. 두 사람은 밤을 함께 보냈다. 신화경은 "내가 시키는 대로 다 해 줄 거냐"라고 물었고, 윤재빈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정은 방송국에 재입사했지만, 합격이 취소됐다. 오연희가 힘을 썼기 때문이었다. 한우정은 오연희에게 "제가 신명준 사장님 딸이라서 그러냐"라고 따졌다. 오연희는 "사람마다 감당해야 할 게 있지. 업보라고 해야 하나. 왜 하필 내 남자 신명준의 딸일까. 내 남자가 너와 네 엄마를 몰아냈으면서 뒤로는 ABC에 합격하도록 도와줄 거라고 누가 상상했겠어? 내가 그 꼴을 어떻게 봐? 그럴 일 없어야 하는데 그랬더라고? 그러니까 억울해하지마"라고 말했다. 한우정은 "치졸한 복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억울해했다. 오연희는 "정 억울하면 나도, 내 남자도 못 찾는 곳으로 꺼져 버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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