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부풀려진 선행"…'라디오쇼' 박명수가 밝힌 #봉사 #겸손(종합)

입력 2018-10-10 11: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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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 / 사진=서보형 기자
방송인 박명수 /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명수가 봉사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10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곁들이는 박명수의 목소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부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에 대해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사연들이 소개됐고, 이 와중에는 봉사활동에 대한 사연 또한 소개됐다. 특히 그간 훈훈한 선행행보를 이어온 박명수에 대한 칭찬이 이어졌고, 박명수는 이에 부끄러워하며 "가뭄에 콩 나듯 하는 것 뿐이다. 그게 부풀려지는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러한 와중에 박명수는 딸 민서 양을 언급하며 봉사에 대한 교훈을 전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저희 집 딸이 미술학원에 다닌다"며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다 그리면 도화지, 의자, 파레트 다 자기가 정리를 하더라. 근데 재밌는 건 집에서는 안 그런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박명수는 "(딸에게) '너는 여기서는 다 치우고 왜 집에서는 안 하냐'라고 하니 아무 말도 못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박명수는 "남한테 봉사하고 집에 와서 안 하는 사람이 있다. 일단 내 집에서 먼저 해라라고 말하고 싶다"고 이야기의 교훈을 전하기도.

여러 사연들이 쏟아졌다. 한 청취자는 자신의 남편이 이를 안 닦고 잔다는 사연을 보냈고, 이에 박명수는 "그런 분이 계신가요"라며 "아침에 일어나서 닦으시나 혹은 자다가 중간에 일어나서 이를 닦으시는지 궁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청취자는 피곤한 택시기사님 대신에 직접 장거리 운전을 한 경험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에 박명수는 청취자와 통화연결을 했다. 해당 청취자는 "택시를 타다가 대신에 장거리 운전을 해봤다"며 "그 이후로 기사님과 친해져서 장거리 택시를 탈 때마다 그 기사 분을 부른다"고 얘기했다.

하지만 운전은 "그 때 한 번만 하고 그 이후로는 기사님이 운전을 하신다"고 얘기했고, 박명수는 "저도 이런 걸 중국 해외 토픽에서 본 경우가 있다"며 격앙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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