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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백성현, 軍복무 중 음주운전 방조..되돌리기엔 너무 늦은 반성

입력 2018-10-10 16: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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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사진=서보형 기자
백성현/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백성현이 군 휴가 중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오전 한 매체에 의해 백성현이 동승한 한 음주운전 차량이 자유로에서 사고를 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해당 차량은 제1자유로 문산 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졌으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당시 백성현이 타고 있던 차량의 운전자는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면허 정지 수치. 백성현 역시 음주 상태였다고.

백성현의 경우 직접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했기에 음주운전 방조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더 큰 문제는 백성현이 현재 해양 의무 경찰의 신분으로 군 복무 중이었다는 것. 잠시 휴가를 나온 사이 사고를 저질렀기에 그가 음주운전 방조죄로 처벌받는다면 남은 군생활도 장담할 수 없는 게 사실.

백성현 측도 이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과했다. 백성현의 소속사 sidusHQ는 10일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변명 없이 잘못을 시인했다.

그의 뒤늦은 반성에도 여론은 이미 백성현의 편에서 돌아섰다. 음주운전에 대한 위험성은 지난 몇 년간 수차례에 걸쳐 인지됐고 특히 최근 음주운전과 관련한 사건 사고가 잇따르면서 대중들 역시 음주운전에 대해 더이상 관대하지 않은 상황.

백성현은 이런 분위기 속 음주운전에 대한 안이한 대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 이제와서 잘못을 시인하고 깊이 반성한다고 하지만 이미 사고는 일어났으며 주워담을 수 없는 상황. 음주운전 심각성을 조금만 더 빨리 인지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너무 늦어버린 그의 반성이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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