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이슈]"설탕 넣는 조금 뚱뚱한 아저씨"…황교익, 백종원 재언급 논란

입력 2018-10-12 11:09:24
    • 복사완료!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외식 사업가 백종원을 다시 언급했다.

11일 황교익은 EBS1 ‘질문있는 특강쇼-빅뱅’에서 ‘맛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다양한 맛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던 황교익은 특히 단맛에 대해 “과한 당 섭취는 몸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다”라고 중독성을 우려하는 뜻을 내비췄다.

이어 황교익은 이러한 상황에서 “몸은 태어났을 때부터 당에 절어서 당을 요구하는데 바깥에서는 엄마든, 텔레비전이든 모두가 ‘안 돼’라고 한다.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며 “그런데 텔레비전에서 조금 뚱뚱한 아저씨가 나와서 음식을 하는데 컵으로 설탕을 막 넣는다”고 얘기하며 마치 백종원을 연상케 하는 “‘괜찮아유~’”라고 발언을 하기도.

덧붙여 황교익은 “(단맛 억압에 대한)스트레스를 풀어줄 구세주”라고 표현하며 “공공매체를 통해서 설탕을 퍼 넣으면서 ‘괜찮아유’ 했던 사람이 없다. 최초다. 팬덤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를 이것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설명하며 다시 한 번 백종원을 특징 짓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황교익은 “그래서 저는 이걸 사회적 현상으로 읽는다. 저는 한국인이라는 인간에 대해 글을 쓴다. 분석하고 관찰한다”며 “이렇게 이야기를 할 때 많은 분들의 기분이 언짢을 수도 있지만 그 이야기를 해야 하는 역할이 제게 주어졌다. 다른 분들이 안 한다. 그러면 저라도 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국민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게 만들어야 하는 책무가 제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이 이러한 비판의 뜻을 전하는 이유를 말하기도.

방송 후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성 글이 쏟아졌다. 특히 황교익의 발언 중 ‘조금 뚱뚱한 아저씨’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표현을 두고 외모 비하라는 지적을 꺼내기도 했다. 또한 다수의 누리꾼들은 해당 방송을 접하고 난 뒤 황교익이 이미 여러 번 백종원에 대해 비판성 글을 게재했다며, 이를 백종원에 대한 저격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황교익이 백종원의 조리법에 대해 단맛 중독을 조장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과 연관된 것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황교익은 지난 2016년 4월 이미 “백종원을 디스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설탕 처발라서 팔든 먹든, 그건 자유다. 욕할 것도 없다. 문제는 방송이다. 아무 음식에나 설탕 처바르면서 괜찮다고 방송하는 게 과연 정상인가 따지는 것이다. 그놈의 시청률 잡는다고 언론의 공공성까지 내팽개치지는 마시라, 제발”이라고 뜻을 밝힌 바 있다.

허나 황교익이 최근 백종원이 출연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등장한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 장면을 공개 비판을 해 다시 논란이 됐다. 이후 해당 논란이 계속해서 진행됐고 황교익은 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해당 논란을 그만 종결 지어야 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하지만 EBS 방송으로 다시 한 번 논란에 불씨를 지핀 황교익. 과연 해당 논란이 또 어떤 방향으로 이어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