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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정서경 작가 "'아가씨' 명대사, '구세주'→'구원자'로 변경"

입력 2018-10-19 18: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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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구석1열 캡처
사진=JTBC 방구석1열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정서경 작가가 박찬욱 감독과의 작업 방식을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박찬욱 감독 특집으로 영화 '올드보이'와 '아가씨'를 다뤘다.

이날 방송에는 박찬욱 감독 사단이라 불리는 정서경 시나리오 작가와 류성희 미술감독, 임필성 감독,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이 출연했다.

정서경 작가는 "단편 영화를 만드는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이었고 제가 작품을 출품했다. 나중에 들으니 제가 심사를 받을 때 반말을 했다고 하더라. 충무로에 반말하는 작가가 나타났다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정서경 작가는 박찬욱 감독과의 작업 방식에 대해 "컴퓨터 한 대를 놓고 각각 자판과 모니터를 놓고 제가 주어를 쓰고 감독님은 목적어를 쓰는 식으로 진행된다. '아가씨'에서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라는 대사가 있지 않나. 제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세주'라고 쓰고 어색하다 싶었는데 감독님이 '구원자'라고 바꿨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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