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인희 기자]멤버들이 야생코끼리와 교감하며 행복을 느꼈다.
19일 밤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쓰러져 있는 야생코끼리를 발견한 강남, 이상화, 곽윤기, 정세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과일 채집에 나선 네 사람은 우연히 쓰려져 있는 거대한 동물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동물의 정체는 야생코끼리였고, 다리에 난 상처와 영양실조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있었다.
다행히 코끼리 구조 전문가가 현장에 도착해 있었고, 긴급 구조 작전이 시작됐다. 네 사람은 "코끼리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야 하지 않겠냐"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안고 함께 '코끼리 보호소'로 향했다.
이와 함께 스리랑카 코끼리가 처한 현실이 알려졌다. 스리랑카에서는 매년 200마리 이상의 코끼리가 쇼를 위한 교육을 받기 위해 포획되어 학대당하고 있었다. 정세운은 이런 코끼리의 모습을 보며 "무리에서 홀로 떨어져서 생활하고 버림받고 아픈 모습을 보니까 안타깝고 측은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무사히 치료를 받은 코끼리는 다행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고, 네 사람과 장난을 치기도 했다. 강남이 힘겹게 채집한 과일 하나를 건네주자, 계속 달라며 보챈 것이다. 이에 네 사람은 모든 과일을 다 코끼리에게 전달했고, 코끼리의 밝아진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곽윤기는 "눈을 보니 '나 이제 편안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외로움을 느꼈을 야생코끼리에게 네 사람은 선물 같은 존재였다. 옆에서 "괜찮아", "걱정 마"라는 말을 전해주는 것만으로도 코끼리에게는 큰 힘이 됐다. 멤버들 또한 그 속에서 행복을 얻었다. 코끼리와 교감하고, 밝아진 모습에 흐뭇함을 느끼고,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를 깨달았다. 모두에게 그 순간은 '뜻밖의 소확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