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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YG 보석함' 연다는 양현석…소속 가수들에 대한 아쉬운 대우

입력 2018-10-29 17: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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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고명진 기자]YG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보이그룹을 만든다고 밝혔다.

29일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 신인 데뷔 프로그램에 관한 계획을 밝혔다.

프로그램 제목은 'YG 보석함'으로 알려졌다. 'YG 보석함'에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YG의 남자 연습생 총 29명을 공개,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평가와 선택을 모니터링 한 후 그룹 멤버를 선발한다.

양현석은 "‘YG보석함’이라는 용어는 YG 소속가수들은 한번 활동하고 들어가면, 보석함에 갇혀 잘 안 나온다는 팬들의 불만에서 자주 거론되어온 별칭으로써 언론에서도 공공연하게 다루어졌던 네거티브한 용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빅뱅, 위너, 아이콘 등 YG 남자그룹들의 공통점이라면, 모두 자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되었다는 점인데, 그 연장선의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양현석은 "2006년 ‘빅뱅 TV’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었던 자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고, 2013년과 2014년 ‘WIN’과 ‘믹스 앤 매치’를 통해 위너와 아이콘이 데뷔하게 되었는데 내년이면 막내인 아이콘이 벌써 데뷔 4년차가 된다" 며 "현재 YG에는 2013년 ‘케이팝스타’ 준우승자인 방예담을 포함하여 데뷔를 기다리며 오랜 기간 땀 흘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많은지라 YG 신인 남자 그룹의 데뷔는 내년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프로그램 론칭 이유를 밝혔다.

그런데 이에 대한 반응은 생각보다 싸늘하다. 이미 쟁쟁한 가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YG가 기존 가수들에게는 소홀하다는 것. 누리꾼들은 "씨엘, 산다라박, 악동뮤지션 수현, 이하이가 음악 활동하는 것을 보고 싶다" "가수들이 소모품이냐" "이미 데뷔한 가수들이나 챙겨달라" 등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YG 보석함'은 오는 11월1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대중의 곱지 않은 시선 속에 'YG 보석함'을 연 양현석이 또 한 번의 성공적인 보이 그룹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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