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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많이 힘들고 괴로웠다..다 밝힐 것" 이석철·이승현, 첫 경찰 출석

입력 2018-10-26 15: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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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사진=서보형 기자
이석철/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더 이스트라이트의 이석철, 이승현이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의 회장 김창환과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첫 고소인 조사 경찰 출석을 했다.

26일 오후 2시 고소인 경찰조사를 받기 위해 이석철과 이승현이 서울 방배경찰서에 법정대리인인 아버지와 소송대리인 정지석 변호사와 함께 도착. 취재진들의 앞에 섰다.

학교에서 바로 온듯 교복을 입고 있던 이석철과 이승현은 취재진의 질문에 간단히 대답을 전했다.

먼저 이석철은 "꿈 하나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협박받은 부분에 있어 우리는 항상 공포였다. 그 부분은 우리 문제만이 아니라 아동학대, 인권유린, 우리 말고도 2차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했다. 조사를 성실히 받을 예정이다. 한편으로 속상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그러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 있어 회사와 우리가 조사를 통해 짚고 넘어살 수 있게 성실히 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더 이스트라이트/사진=서보형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사진=서보형 기자

또한 다른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들이 계약해지를 한 건에 대해서는 "멤버들같은 경우 지금까지 협박 당해온 것에 있어 다 알고 있다. 네 명이 얼마 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이야기를 기사로 들었다. 그 부분은 마음이 아프다. 이 기사를 보거나 경찰조사 받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 아파할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지난 기자회견 당시에는 더 이스트라이트의 리더이자 이승현의 형 이석철이 혼자 등장했었지만 이번 경찰 조사에는 이승현도 함께 했다.

이승현은 "많이 힘들고 많이 괴롭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 많이 지친 상태임을 드러냈다. 그는 "6월 13일 문영일PD가 저를 4시간 감금 폭행하고 김창환 회장은 제 머리에서 피가 나고 있음에도 '살살해라'하고 방조했다. 문영일 프로듀서는 2~3시간 더 감극폭행했다"고 당시의 기억을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승현은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서는 안된다. 조사를 받으면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모두 말씀드리겠다"고 다짐을 전하기도.

앞서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 17일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과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4년간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는 이에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해당 프로듀서는 퇴사했다고 해명했지만 멤버 이석철은 이튿날 기자회견을 열었고, 지난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문영일 프로듀서 등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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