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프로들의 도전"…'날보러와요' 노사연→알베르토의 색다른 개인 방송[종합]

입력 2018-10-29 14: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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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보러와요'/사진=민은경 기자
'날보러와요'/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고승아 기자]프로 방송인 노사연-조세호-마이크로닷-알베르토 몬디가 '개인 방송인'으로 거듭나며 차별화된 웃음을 안긴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2층 홀에서 JTBC '날보러와요 - 사심방송제작기' 제작발표회가 열려 노사연, 조세호, 마이크로닷, 알베르토 몬디, 윤종신, 딘딘, 황교진PD, 채성욱PD 등이 참석했다.

'날보러와요'는 반짝이는 아이디어, 넘치는 열정, 뛰어난 감각을 가진 방송인들이 출연자가 아닌 기획자로 나선 프로그램. 방송인들이 평소 꼭 한번 다뤄보고 싶었던 콘셉트를 직접 선정한 후 아이디어 제안부터 실제 촬영까지 콘셉트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해당 영상은 JTBC는 물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된다.

노사연/사진=민은경 기자
노사연/사진=민은경 기자

황교진PD는 개인 방송 콘텐츠에 집중한 것에 대해 "긴 콘텐츠보다 요즘 유튜브를 통해 보는 짧은 콘텐츠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거기에서 프로 방송인들이 이번에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하다가 기획하게 됐다. 기존 방송에서 보던 것 이외에도 다른 종류의 개인이 만들어가고 싶은 다양한 모습의 콘텐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날보러와요'는 현재 방송 중인 JTBC '랜선라이프', 큰 인기를 받은 MBC '마이 리틀 텔리비전'과도 비슷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이에 황PD는 차별화를 강조하며 "'마리텔'이 생방과 댓글 소통에 중점을 뒀다면 저희는 라이브가 베이스가 되진 않는다. 찍고 나서 편집해온 영상이 나오고 우선 본인이 가장 잘하고, 하고 싶은 걸 담고 있다. '랜선라이프' 역시 기존 유튜버들의 제작기를 본다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날보러와요'는 프로 방송인들의 도전 방식에 담아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조세호/사진=민은경 기자
조세호/사진=민은경 기자

'프로 방송인'이 '개인 방송인'으로 변신하는 가운데 노사연부터 조세호, 마이크로닷, 알베르토 몬디가 '날보러와요'에 합류한다. 노사연은 '식스티 앤 더 시티'로 60대만의 뷰티시크릿을 공개하며 조세호는 '해주~세호'라는 이름으로 대행전문방송을 진행한다. 마이크로닷은 '마이크로내시피'를 통해 시청자-동료 방송인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보 아빠 알베르토 몬디는 '레몬TV'로 이탈리아식 양육법과 다재다능 육아 라이프를 선사한다.

노사연은 "전 어디엔가에 뛰어 들긴 들었는데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 요즘 세상과 소통하자는 의미로 뛰어 들었다. 제가 뭘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최대한 여러분들과 함께 세대가 다르지만 소통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고, 황PD는 "노사연 씨가 유튜버를 잘 모르신다. 방송이 어디 올라오시는지 이해 못하시고 계신다"고도 덧붙였다.

가장 독특한 콘셉트로 나선 조세호는 "재미와 웃음을 추구하고 있다. 보시는 분들께 재미와 웃음을 드리고 싶고, 그 안에 콘텐츠를 넣는다면 많은 분들이 제게 질문하신 '여기도 와주시면 안되냐'는 걸 들어주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 다른 프로와 차이보다는 조세호가 달려가는 걸 봐달라. 전 일단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나가서 갑작스럽게 맞닥뜨리고 움직이는 걸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소재가 고갈되면 치고 빠지겠다"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닷/사진=민은경 기자
마이크로닷/사진=민은경 기자

마이크로닷은 "전 먹방, 낚시 이런 걸 보는데 좀 더 제가 느낀 부족한 점을 제 방송에 쏟아부을 예정이다. 일단 닷도리 분들과 함께하는 기분이 나야한다. 그 분들이 무조건 요리에 도전할 수 있게 진행할 것"이라면서 "제가 참여하는 것이 가장 차별화된 것이고, 제 중심으로 되기 때문에 그게 중요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알베르토 몬디는 "요즘 제 인생 전부다 일과 애 보는 것이다. 아들 레오랑 같이 시간을 보내는데, 시청자 분들과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방송을 통해 육아에 관한 정보 교환을 할 예정이다. 정말 전 초보아빠고, 모든 부모님처럼 첫째일 때는 정보가 없으니 그걸 방송을 통해 공부하려고 한다. 또 진정성을 보여주면서 레오의 안 좋은 모습도 그대로 나올 것이다. 제가 봤던 육아 유튜브 채널과는 다를 것이다. 육아가 얼마나 힘든 일이고, 행복한 일인지 다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알베르토 몬디/사진=민은경 기자
알베르토 몬디/사진=민은경 기자

또한 윤종신, 김구라가 MC를 맡아 콘텐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딘딘은 콘텐트 제작기를 생생하게 중계해줄 예정이다. 윤종신은 "이젠 개개인이 중요하다. 개인이 중심이 된 방송인 게 참신하고 흐름에 맞더라"면서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다. 예전에는 특이한 성향이었는데 큰 물결처럼 오게 됐다. 저도 음악 관련 개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개인 방송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프로 방송인의 개인 방송 도전기를 담은 '날보러와요'는 오는 3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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