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경 기자]한고은과 가족들의 마음 뭉클한 하루가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연출 김동욱, 김화정) 68회에는 한고은의 일상에 늘 감동을 주는 남편 신영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고은, 신영수는 평소와 달리 한껏 힘을 준 차림으로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평소 맛집을 즐겨찾는 두 사람이었지만 이날따라 더욱 격식을 갖춘 모습이었던 것. 그리고 곧 한고은과 신영수의 비밀이 밝혀졌다.
바로 한고은 시어머니의 생신이었던 것. 시부모님이 레스토랑으로 들어서자 한고은은 한달음에 달려가 포옹을 나누며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 아버님, 오늘 너무 멋지게 입으셨어요”라고 특유의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고은이 덕분에 이런 곳에 다 와 본다”라며 집안 분위기를 늘 밝게 만들어주는 며느리에 대한 기특함을 숨기지 않았다. 한고은은 테이블 아래 숨겨놨던 꽃다발을 시어머니에게 건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한고은은 식사 내내 시어머니에게 칭찬을 이어갔다.
아들 내외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에 어머니는 “이 사람(남편)은 내 생일인데 본인이 먹고 싶은걸 먹으러 갔었다”라고 무뚝뚝한 태도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족들 간에 담소를 나누며 자리가 이어지던 가운데 한고은은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한고은은 케이크 두 개를 들고 귀환했다. 뭘 두 개냐 준비하냐는 시어머니의 말에 한고은은 “두 배로 사랑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알고보니 한고은과 신영수가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선물한 것.
시아버지 역시 “캐시를 제일 좋아하는 거 같다”라며 현금봉투를 내밀었다. 이 안에는 아버지가 정성스레 써내려간 편지 역시 동봉돼 있어 감동을 두 배로 안겼다. 신영수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전했다. 돌아가신 장모님을 언급하며 “올해 칠순이신데 그때 드리려고 모은 적금이 만기가 됐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통장을 내밀며 잊을 수 없는 선물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