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황미나가 김종민에게 진지한 속마음을 털어놓고 눈물을 흘렸다.
1일 밤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 황미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종민 황미나는 함께 셀카를 찍었다. 황미나는 예쁘지 않다며 다시 찍자고 했지만 김종민은 "예뻐"라고 말했다. 예쁘게 나오는 각도를 찾은 두 사람은 다시 사진을 찍었다. 김종민은 계속해서 "예뻐"라고 말했다. 황미나는 "몰라 몰라"라며 애교를 부렸다.
그 다음에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겼다. 황미나는 블랙 비키니에 하얀 시스루를 입고 매혹적인 모습을 뽐냈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백조 튜브에 올라탔다. 그 순간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지만, 김종민이 튜브에서 미끄러졌다. 결국 황미나가 튜브에서 내려와 김종민에게 다가갔다. 김종민은 황미나를 들어올리는 등 스킨십을 했다.
밤이 되고 불꽃놀이를 즐긴 황미나와 김종민은 술을 마시며 노래를 들었다. 김종민이 부른 노래를 들으며 황미나는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너한테만 들려주는 노래야. 코러스도 안 했다"라고 전했다.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는 가사에 황미나는 "너무 좋아서 눈물 날 거 같아. 괜히 막 나한테 불러주는 것 같잖아"라고 털어놨다. 김종민은 "너니까 들려주는 거야. 나는 사실 늘 슬픈 노래만 들었다. 그런 노래들이 좋았다. 그러데 너 만나면서 기분 좋은 노래를 많이 들은 거야. 신기하다. 내 노래 듣는 걸 바꿨어"라고 전했다.
황미나는 "오빠가 나한테 엄청 적극적이고 다가온다는 것보다 멈춰있는 거 같고 조심하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김종민은 "조심스럽다. 조심하려고 노력하고"라고 답했다. 황미나는 "조심만 하다가 끝나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나 진짜 조심스럽다. 어느 선에서부터는. 어느 선까지는 빠르게 가는데 어느 선부터는 되게 더디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황미나는 "빨리도 안 왔잖아"라고 투정을 부렸다.
김종민은 "나만 힘든 부분이 생기면 상관없는데 상대도 힘들까봐 겁나는 게 있다. 혹시라도"라고 말했다. 황미나는 "너무 배려하면 힘들다. 오빠랑 우리가 자주 만난 건 아니다. 중간중간 밤에 연락을 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는데 오빠가 바쁠 거 같고 힘들 거 같아서 내가 연락을 못 하는 거야. 나는 혼자 배려한답시고. 그렇게 하면 나 혼자서는 오빠 생각 많이 하고 연락도 하고 싶은데 오빠는 아무것도 모르지 않나. 너무 배려를 많이 하지 않고 오빠가 생각하고 느끼는 대로 괜찮은 거 같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김종민은 "나는 방송에서 보는 나와 그냥 나 김종민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건 진짜 내 속마음이야. 그게 사실은 제일 겁이 난다. 방송 이외의 다른 모습도 있을 거 아니냐. 보는 사람도 방송에서의 내 모습이 전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황미나는 "나는 오빠의 진짜 모습이 궁금하다. 사람들한테 보여지는 좋은 모습만 보고 싶은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종민은 "그런 모습을 보였을 때 네가 실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안 좋은 모습도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황미나는 "방송에 나오지 않은 오빠만의 모습을 나에게 보여준 적 있냐"라고 물었다. 황미나는 눈물을 훔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