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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故남결영, 성폭행 부인 증지위→보이스피싱까지‥계속되는 고통

입력 2018-11-06 11: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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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결영/사진='서유기' 스틸컷
남결영/사진='서유기' 스틸컷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홍콩 배우 남결영이 사망했다. 그러면서 생전 남결영의 사건들과 이로 인한 인물들이 다시 한번 이목을 받고 있다. 또한 사기꾼들의 등장으로 남결영은 눈 감아서도 고통받는 모양새다.

지난 3일 홍콩 현지 언론은 배우 남결영이 이날 자정 쯤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처음 발견했을 당시엔 이미 숨을 거둔 상태로 고독사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남결영이 숨진 이후에도 그를 둘러싼 사기범죄가 일어나고 있다고 알려졌다. 5일 중국 시나연예는 남결영이 사망하자 기린다는 명목으로 팬들 사이에서 모금운동을 진행하는 사칭 사례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안기기도.

1963년생인 남결영은 사극 '대시대', '대화서유지월광보합' 등에서 활약하며 1980-90년대를 휘어잡은 청춘스타. 하지만 전성기도 잠시 남결영은 남자친구의 자살, 성폭행, 자궁종양 투병, 정신질환 등 파란만장한 삶을 겪으며 연예계를 떠나게 됐다.

그러던 2013년. 남결영은 자신이 정신 이상을 겪게 된 이유가 두 명의 남자 배우에게 당한 성폭행 때문이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당시 남결영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가해자의 이름을 말하는 부분이 효과음이 들어가 유추만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다 올해 초 효과음이 없는 원본 영상이 공개되면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한 명은 배우 겸 감독으로 홍콩에서 큰 연예계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는 증지위였고, 다른 한명은 이미 2011년 사망한 등광영이었던 것.

증지위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점점 커지자 "나를 둘러싼 사실이 아닌 보도들은 매우 심각한 죄이며, 나의 명예를 훼손했다. 모든 것이 날조된 것"이라고 결백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홍콩위성TV는 증지위의 입장을 SNS에 게재하고 "증지위는 늘 그래왔다"고 보도해 논란을 더 키우기도.

현재 중국 및 홍콩 현지에서는 남결영의 사망으로 증지위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수 많은 네티즌들은 현재 증지위의 SNS에 "사과하라"는 댓글을 달고 있는 상황. 과연 증지위는 지난 2013년에 이어 다시 한번 입장을 발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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