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샤이니 키가 첫 솔로 무대를 앞두고 '파워타임'에 나왔다.
8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솔로 데뷔를 앞둔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출연했다.
DJ 최화정은 키에 "솔로 데뷔 무대를 내일(9일) 금요일 한다고 알고 있다. 10년 전 샤이니 데뷔 무대 앞두고 떨렸을 때 기분과 비슷하냐"고 물었다.
이에 키는 "좀 색다르다. 결이 다르긴 하지만 비슷한 느낌이긴 하다. 떨리기도 하고 그런데 오히려 그때보다는 기대하는 바가 더 크다. 팬 분들 만날 생각에"라고 대답했다.
이날 SM 할로윈 행사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키는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볼드모트로 분장해서 5년 만에 처음 1등 해봤다"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은 "보통 열심히 하는 게 아니구나. 이 정도면 숙연해진다"며 키의 분장을 보고 감탄했다.
키는 "그 전까지는 저 혼자서 분장을 했다. 이번에 제가 처음으로 분장팀을 불러봤다. 박나래 씨 하는 분장 팀에 부탁해서 1시간 안 걸렸다"며 "스케줄 때문에 파티에 직접 못 가서 등신대로 참여했다. 파티 며칠 전, 분장하고 촬영해서 찍어 보냈다"고 열정 가득했던 비화를 전했다.
키는 당시 파티에서 현장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해 몰디브 여행상품권을 받았다, 이와 관련 키는 "몰디브 비행기 티켓이랑 숙박권을 보내주셨다. 그런데 올해 안에 쓸 일이 있을까 싶어서 부모님 드릴까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보면 다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키는 "되는 대로 하고 싶다. 잡히는 대로. 하고 싶은 거 다하는 스타일이기보다는 할 수 있는 거 다하려고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키는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저는 예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다. 그런데 저희가 현실적으로 계속 스케줄이 있다보니까 쉽지 않겠더라. 그래서 한 몇 개월하고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끝나느니 아직은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기관리를 잘한다고 키를 칭찬하는 청취자의 사연에 키는 "1년 동안 다이어트 한다고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 쌀밥 안 먹고 그랬다. 몸무게 정착되고 나서는 요즘에 조금 먹는다. 기운이 없어서 안 되겠더라"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이 "독하다. 대단하다"고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