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성시경 박준우가 베네치아를 여행했다.
10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떠나는 성시경 박준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네치아 공항에 도착한 성시경은 눈앞에 펼쳐진 물의 도시 장관에 감탄했다. 성시경은 "나 이탈리아 처음 와 본다. 처음인데 말이 통할지 몰라서 불안해"라고 말했다. 박준우는 "관광지니까 영어가 통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성시경 박준우는 수상 택시를 타고 갔다. 성시경은 연신 "멋있다"라고 말했다. 박준우는 "베네치아는 수상 택시면 최고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수상 택시가 골목을 들어가자 "너무 신기하다"라며 두 사람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성시경은 "여기 와라. 그냥 이것만 타도 올 만한 것 같다. 어떡해. 나 너무 촌놈 같아. 너무 좋아"라고 좋아했다.
다음 날 시차 적응에 실패한 두 사람은 브리오슈와 카푸치노, 에스프레소를 브런치로 즐겼다.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에서 맛본 커피에 성시경은 "진짜 맛있다"라고 극찬했다. 성시경은 "이탈리아에 다녀온 친구들은 에스프레소가 생각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준우는 "저는 출근하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더라"라고 말했다.
크림, 살구잼 등이 들어간 브리오슈에 이들은 감탄했다. 성시경은 "커피도 커피인데 나라마다 유제품 맛이 다르지 않나"라고 입을 열었다. 박준우는 "이탈리아에서는 좋은 유제품이 난다. 거기다가 여기에는 버터가 적게 들어간 브리오슈다. 담백하다"라고 호평했다. 박준우는 "진한 에스프레소 위에 있는 우유 거품이 빵에 발라서 먹는데 굉장히 맛이 있고 한국에서 마시는 것과는 달랐다"라고 전했다.
성시경은 "이렇게 앉아 있으니까 좋다, 자기랑"이라고 말해 박준우를 당황하게 했다. 박준우는 "저랑 와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성시경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앉아만 있어도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미식 여행을 주제로 정한 만큼 음식을 즐겼다. 스프리츠를 시작으로 문어 전채 요리 등을 먹었다. 성시경은 "한국 문어는 쫄깃한데 이탈리아 문어는 부드러웠다. 혀로 입천장에 가져다대면 부서졌다"라고 말했다. 해산물에는 화이트 와인도 곁들였다. 먹물 파스타와 해산물 튀김에 맥주도 함께였다. 두 사람은 "해산물은 신선해야 한다" "오징어가 부드럽다. 그런다고 과하게 부드럽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물의 도시 필수 코스인 곤돌라도 빠지지 않았다. "남자 둘이 곤돌라를 타냐"는 출연진의 말에 성시경은 "의외로 기분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박준우는 "(곤돌라가) 많이 비싸지만 갔으면 한 번쯤 탔으면 좋겠다. 가끔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무라노에서 부라노 섬으로도 이동했다. 두 사람은 알록달록한 부라노 섬에서 9가지 벽색 앞에서 사진을 찍기로 했다. 성시경은 박준우를 찍어주면서도 열심히 제일 예쁜 벽을 찾으러 다녔다. 성시경은 마치 앨범 재킷을 찍는 듯 열심히 포즈를 취했다. 성시경의 열정은 멈추지 않았다. 박준우를 바닥에 눕혀서 포즈를 취하게 했다. 사진을 다 찍고 난 다음 성시경과 박준우는 두 손을 꼭 잡고는 "이 섬에 놀러오면 연인과 꼭 사진을 찍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