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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바로 지금이 당신의 인생샷"…'빅픽처패밀리'가 전한 감동과 교훈

입력 2018-11-18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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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빅픽처패밀리' 방송 캡처
SBS '빅픽처패밀리'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빅픽처패밀리가 통영사진관 영업을 종료했다.

지난 1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패밀리'(연출 이지원, 안재철)가 8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빅픽처패밀리’는 ‘살며, 찍고, 나누는, 인생샷’을 콘셉트로 따뜻한 마음과 시선을 가진 네 남자 -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 우효광이 경남 통영의 작은 마을에 사진관을 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인생샷’을 찍어주는 8부작 시즌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빅픽처패밀리' 멤버들은 훈훈한 케미를 선보이며 토요일 저녁을 웃음과 힐링으로 가득 채웠다.

멤버들은 하나로 똘똘 뭉쳐 사진관을 운영했다. 처음부터 차인표를 주축으로 뭉친 멤버들은 어색함 없이 금방 친밀감을 형성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 특히 사진관 오픈 전부터 각자 사진 기술을 익히며 열정을 불태웠다. 우효광은 포토샵 전문가로 변신하기도 했다. 이렇게 사진관을 오픈한 멤버들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며 손님들에게 만족스러운 사진을 선물했다. 손님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집에서는 영락없는 가족의 모습이었다. 저녁 식사 준비부터 설거지까지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며 친형제의 케미를 자랑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당번 뽑기 게임을 보는 것도 큰 재미요소 중 하나였다. 승부욕 강한 네 남자의 게임은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마지막회에서 차인표, 박찬호, 류수영이 대결한 발씨름은 게임의 대미를 장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기도 했다. '가족의 정'이 꽃피는 시간이었다.

직장 동료로서, 가족으로서 완벽한 케미를 선보인 멤버들은 각자로도 완벽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먼저 차인표는 '빨리빨리' 선장이었다. 차인표의 급한 마음은 마지막회에서도 멈출 줄 몰랐다. 멤버들은 급기야 '빨리빨리' 금지령을 내렸지만, 차인표는 얼마 못 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박찬호는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둘째 형의 모습이었다. 사진, 요리 그리고 게임을 할 때도 모든 열정을 다 쏟아붓는 '열정남'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류수영은 시종일관 적극적으로 일을 추진하는 셋째의 모습이었다. 특히 초보 아빠로서 아이들을 다룰 때 온 마음을 다해 소통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블리' 우효광은 막내로서 팀에 활력소가 됐다.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면서도 늘 밝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형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작별의 순간에서는 눈물을 보이며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여기에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이 담긴 '인생샷'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우정 사진부터 가족사진, 그리고 취업 사진까지 다양한 종류의 사진을 찍으며 그 속에 이야기를 담아내려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손님을 하나의 소중한 인연으로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모두에게서 느껴졌다. 사진 한 장 한 장은 멤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게 하기도 했다. 마지막회에서 차인표는 7남매의 사진을 찍으며 먼저 세상을 떠난 동생을 추억하기도 했다.

7박 8일 동안 찍은 2,000장의 사진은 아름다운 벽화로 재탄생했다. 모든 순간과 이야기를 함축해놓은 '빅픽처패밀리'의 백미이기도 했다. "바로 지금이 당신의 인생샷"이라는 소중한 교훈을 남긴 빅픽처패밀리. 그 마지막 여운과 감동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한편 SBS '빅픽처패밀리' 후속으로는 '더 팬'이 방송된다. '더 팬'은 셀럽이 나서서 자신이 먼저 알아본 예비스타를 국민들에게 추천하고, 경연투표와 바이럴 집계를 통해 가장 많은 팬을 모아 최종 우승을 겨루는 신개념 음악 경연 프로그램.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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