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설 사과 "책임"…부모 "사실관계 파악할 것"[종합]

입력 2018-11-21 11:00:07
    • 복사완료!

마이크로닷/사진=헤럴드POP DB
마이크로닷/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고승아 기자]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사과했다. 다만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사기설에 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21일 오전 마이크로닷은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가장 먼저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어제 최초 뉴스기사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겠다는 입장 발표로 두 번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가족이 뉴질랜드에 이민 갈 당시 저는 5세였다. 그 때문에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로서, 제가 책임져야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 먼저 한 분 한 분 만나뵙고 말씀을 듣겠다"며 "이번 일로 인해 상처 입으신 분들과 가족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다만 이에 앞서 마이크로닷 부모는 YTN 이준섭 리포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권을 만드는 데 2, 3주 걸린다. 여권을 준비하는 대로 한국에 입국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 사과할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기 사건과 관련 입을 열었지만 이들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

앞서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날 당시 사기를 저지르고 야반도주했다는 내용의 글이 퍼졌다. 특히 당시 약 20억의 피해를 입혔으며 마이크로닷 부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또 다른 피해자들이 등장하며 논란은 가중됐다. 이에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에게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A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피해로 신용불량자로 살아가고 있으며 담도암 투병 중임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와 함께 사기 사건 당시에도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경찰에 피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이 사건은 현재 피의자들의 행방을 알 수 없다는 이유로 기소 중지된 상태였다.

논란이 커지자 충북경찰서도 재수사를 검토하며 내사 단계로 전환하고 인터폴에 공조 요청을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마이크로닷은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JTBC '날 보러와요',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난 20일 모두 상황을 일단 지켜보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결국 3일여 만에 사과한 마이크로닷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