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종합]"비주얼이 송혜교X박보검"..'남자친구', 11살차 연상연하 멜로 끝판왕

입력 2018-11-21 14:57:58
    • 복사완료!

사진=민선유 기자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한류스타 송혜교와 박보검이 운명의 연상연하 로맨스를 꽃피운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셀레나홀에서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송혜교, 박보검과 박신우 PD가 참석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 영화 '7번 방의 선물', '국가대표2'의 각색, 드라마 '딴따라'의 극본을 맡은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 '엔젤아이즈'를 연출한 박신우 PD가 의기투합했다.

'남자친구'가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데에는 주연 배우의 몫이 상당히 컸다. 송혜교와 박보검이 '남자친구'를 통해 2년 만에 복귀를 결정지은 것.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두 한류스타가 멜로 장르에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에 팬심은 열광했다.

연출을 맡은 박신우 PD는 "대본을 보면 두 사람이 떠오른다. 다른 사람을 떠올리지 못했고 천만 다행으로 수락해주셔서 함께 일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고 송혜교, 박보검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장에서 보고 있는 만큼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실제로 필드에서 보시면 깜짝 놀랄 만한 케미다. 처음 보는 케미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자신했다.

사진=민선유 기자
사진=민선유 기자

송혜교는 '남자친구'에서 당 대표의 딸이자 재벌가 전 며느리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 역을 맡았다. 지난해 10월 송중기와 결혼한 이후 복귀작이다.

송혜교는 "대본이 너무 좋았고 이 대본에 박신우 감독님과 함께 하면 상상 이상의 작품이 나올 것 같았다. 또 박보검 배우가 한다고 하니 믿음이 갔다"고 '남자친구'를 선택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중기 씨는 열심히 하라고 잘 지켜보겠다고 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송혜교는 이어 결혼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크게 달라진 거는 못 느낀다"고 했다. 그녀는 또한 "데뷔하고 처음 이혼녀 역할을 맡았는데 이전의 캐릭터와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는 없다. 차수현이라는 인물은 밝고 긍정적인 친구였는데 환경이 그녀를 답답하게 만들어서 어두워졌다가 김진혁을 만나면서 밝아지는 캐릭터라 다양하게 느끼실 수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박보검과 나이 차이에 대해 "처음 많은 분들이 나이 얘기를 하셔서 그 때 처음 이게 부담스럽다는 걱정을 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연상연하라는 게 확실히 있고 제가 호텔의 대표이다보니 촬영을 하면서는 부담스럽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사진=민선유 기자
사진=민선유 기자

극중 박보검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 준비를 하는 자유롭고 맑은 영혼의 평범한 남자 김진혁에 분한다. 지난 2016년 인기작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이후 2년 만의 복귀작이다.

그는 '남자친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재밌게 읽었다. 설레는 부분이 많았다. 2년만이기느 하지만 매 작품을 임할 때 떨리는 것 같다.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발 헤어스타일을 언급하며 "헤어스타일은 차기작을 두고 기른 건 아니었다. 한 번 길러보고 싶어서 길렀던 건데 작품보다 헤어스타일에 더 관심이 많으셨다. 로케이션 촬영지가 결정되면서 긴 머리가 어울릴 것 같아서 긴 머리로 촬영하게 됐다"고 얘기했다.

박보검은 송혜교와의 호흡에 대해 "함께 해서 너무 영광이다. 혜교 누나가 잘 챙겨주시고 잘 맞춰주신다. 처음에는 살짝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촬영하면서 많이 가까워지고 캐릭터에 대해 많이 얘기하면서 지금은 많이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에 송혜교는 "저도 보검 씨가 어리기는 하지만 어려웠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원래 친했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잘 몰랐다. 동생이지만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다가가기 어려웠다. 그래도 감독님과 제가 나눈 얘기들을 보검 씨한테 얘기하면 잘 따라와주려고 해서 호흡 맞추는 데 불편함이 없었다. 얘기할 때마다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제가 맡은 김진혁은 모든 걸 소중하게 안고 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물질적으로 사회적 시각으로 봤을 때에는 차이가 있지만 물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하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면서도 송혜교를 "밥도 잘 사주시고 마음도 따뜻하시고 모든 게 다 예쁘신 여자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혜교와 박보검. 이름만 들어도 환호를 유발하는 두 스타들이 제대로 만났다. '남자친구'가 한껏 올라간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