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어게인청룡②]도경수 안부부터 유연석 당황까지 미소유발 명장면

입력 2018-11-24 0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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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올해 청룡영화상에서는 미소를 유발하는 재밌는 광경이 펼쳐졌다.

제39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배우 김혜수, 유연석 진행 아래 개최됐다.

#도경수 “김소현, 운전면허 취득 축하” 도경수는 ‘순정’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소현과 신인남녀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특히 도경수는 오랜만에 만나는 김소현에게 안부를 물으며 김소현의 운전면허 취득을 축하했다.

쑥스럽다는 듯 웃음을 터뜨린 김소현은 “다행히 한 번 만에 성공했다. 많은 구간이 있지만, 도로주행이 힘들었다”고 전했고, 도경수는 “무사고 안전운전해라”라고 격려했다.

#유연석, 긴장한 나머지 김혜수에 “선생님” 유연석은 김혜수와 함께 올해 청룡영화상의 MC로 낙점됐다. 많이 긴장했는지 마이크를 잡은 손의 떨림이 포착되기도 했다. 시작부터 김혜수에게 선배님이 아닌 선생님이라고 불러 김혜수를 빵 터뜨렸다.

진서연에게는 최근 출산한 아이가 누굴 닮았는지 물은 가운데 진서연이 “처음 아이를 가져서 잘 모르겠다. 신생아는 똑같이 생긴 것 같다”고 반전의 답을 내놓아 유연석을 당황케 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연석은 ‘늑대소년’을 함께 한 김향기에게 “못알아볼 뻔했다. 2012년 같이 영화 할 때 초등학생이었는데 지금 19살이고 내년 스무살 된다고 하니 신기하다. 10대 향기, 20대 향기 어떻게 달라질까”라고 궁금해 했고, 김향기는 “크게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은 않는데 다양한 역할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우진 “행복한 결혼생활..배우로도 최선 다할것” 조우진은 박보영과 함께 신인감독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우진은 박보영에게 ‘너의 결혼식’을 잘 봤다고 치켜세웠고, 박보영은 “저의 결혼식도 결혼식이지만, 얼마 전 결혼하셨다고 너무 축하드린다. 한 달 밖에 안 됐다고 들었는데 너무 좋으시겠다”고 조우진에게 결혼 축하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조우진은 “격려해주신 덕에 무사히 결혼식 치렀고 행복한 생활 지내고 있다. 그걸 토대로 좋은 작품과 인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선규 “눈물의 수상소감 다시보기 안 해봐” 진선규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으로 달라진 삶을 언급했다. 남녀조연상 시상을 위해 진선규와 무대에 오른 손현주는 진선규의 눈물의 수상소감을 떠올렸고, 진선규는 “아직까지 너무 부끄러워 전체로 다시보기 아직도 안 해봤다. 언젠가 볼 날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일단 오디션 대신 감독님들 제안을 조금씩 받는 변화가 생겼다. 개인적으로 토종 한국인이라는 걸 국민들에게 알려 기쁘다”고 알렸고, 손현주는 노력의 결과 빛을 보게 된 것 같다며 기특해했다.

#박중훈 “감독상 부러워..난 조기축구 감독 해보겠다” 박중훈은 감독상을 시상하러 나와 감독상에 대한 부러움을 내비쳤다. 앞서 박중훈은 지난 2013년 ‘톱스타’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바 있다. 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무대에 오른 박중훈은 “감독으로 작품을 내놓았지만 인정받지도 사랑 받지도 못했다. 이 자리에 서있기 내가 얼마나 힘들겠나”라며 “부럽다. 난 조기축구 감독이라도 해보겠다”고 셀프 디스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김혜수와 데뷔 동기임을 밝히며 “33년 전인데 김혜수는 2살 때였다. 안고 뛰느라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김혜수의 폭소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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