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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입덕 완료"…'더팬', 셀럽X예비스타X팬마스터X관객의 신선한 조합

입력 2018-11-25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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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더 팬' 방송 캡처
SBS '더 팬'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더 팬'이 매력 있는 예비 스타들을 세상에 소개했다.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더 팬'(연출 박성훈, 김영욱)에서는 4명의 팬 마스터와 관객이 셀럽이 추천한 예비 스타들의 무대를 보고 팬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 팬'은 기존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심사위원이 아닌 대중이 참가자들을 평가해 우승자를 결정한다. 유희열, 보아, 이상민, 김이나는 심사위원이 아닌 '팬 마스터'로서 예비 스타들의 매력과 스타성을 발굴하고, 국민들의 팬심을 읽어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초특급 셀럽이 직접 예비 스타를 추천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채영, 쌈디, 박소현, 윤미래-타이거JK 부부가 추천인으로 나와 혼자만 알고 있기 아까운 뮤지션을 소개했다. 이들은 참가자보다 더 긴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개부터 무대를 지켜보는 순간, 그리고 투표 결과를 기다리는 순간까지 누구보다 간절하고 벅찬 감정을 드러내 프로그램에 진정성을 더했다.

처음으로 큰 무대에 서서 매력을 발산한 4명의 예비 스타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한채영이 추천한 박용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했지만, 데뷔가 무산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만큼 무대에 간절하게 임했고 그 진심이 4명의 팬 마스터와 관객에게도 전해졌다. 보아는 "첫 소절을 듣자마자 음색에 꽂혔다. 목소리에 감성이 가득하다. 거기에 얼굴은 아이돌이다"라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력을 인정하는 것과 팬이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가장 섹시한 목소리'라며 쌈디가 강력추천한 AOMG 소속 아티스트 엘로는 이미 자신만의 색깔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었다. 엘로가 나오자 팬 마스터 김이나는 "원래 팬이었다. 엘로의 음악을 좋아한다"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하지만 엘로의 무대를 본 팬 마스터 4명은 서로 다른 반응을 보였다. 엘로의 무대를 가장 기대했던 김이나는 "자기가 멋있는 걸 자기가 모르는 느낌"이라며 아쉬워하기도 했다.

추천인도 참가자의 무대를 처음 보는 신선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우연히 한 영상에서 BTS의 지민을 커버하는 중학생 소년을 보게 된 박소현. 영상으로만 봤던 김해 소년 임지민을 '더 팬' 무대에서 처음 본 박소현은 감격에 겨운 모습이었다. 무대를 지켜보며 설레고 벅찬 감정에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박소현에 의해 세상에 소개된 임지민은 아낌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팬 마스터와 관객을 단숨에 입덕시켰다. 지민과 강다니엘을 잇는 '차세대 큐티섹시돌'로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음악 하나로 가족이 된 모습이 흐뭇함을 안기기도 했다. 가장 많은 득표수를 획득하며 대미를 장식한 '비비(김형서)'는 윤미래-타이거JK 부부의 '음악의 딸'이었다. 힙합 R&B계의 전설인 두 사람이 소개하는 원석인 만큼 비비는 무대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윤미래는 "노래하는 것보다 더 떨린다"며 엄마처럼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타이거JK는 "사랑으로 낳은 아이가 조단이라면, 음악으로 낳은 아이는 비비"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종신의 '환생'을 선곡한 비비는 무대 시작부터 팬 마스터 4명을 기립하게 했다. 비비의 매력에 푹 빠진 팬 마스터들은 "말해 뭐해. 모든 걸 다 갖췄다"며 흥분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명의 팬 마스터가 심사가 아닌 팬심을 드러내는 것도 새로운 재미 요소 중 하나였다. 앞서 유희열은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큰 질문은 '지금 저기에 있는 참가자의 팬이 되고 싶냐'는 질문이다. 저 사람이 음정이 나가도, 내가 팬 마스터가 되어서라도 저 사람이 스타가 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다는 게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더 팬'을 통해 오랜만에 음악 프로그램에 복귀한 이상민도 "음악과 멀어진 삶을 살고 있었다. '더 팬'은 심사의 개념이 아닌 '이 사람이 잘 될 것 같은가'를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의 말처럼 '더 팬'은 음악을 있는 그대로 느끼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다음 방송 예고편에서도 다양한 셀럽이 추천한 예비 스타들과 이에 감탄하는 팬 마스터의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더 팬'이 어떤 원석으로 국민의 마음을 움직일지 기대를 모은다.

'더 팬'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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