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윤세리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 홍진경이 김숙을 대신해 '1일 협상요원'으로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홍진경이 개인적인 스케쥴로 자리를 비운 김숙을 대신해 참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은이는 "옥탑방 입성 이래 최대 위기"라면서 김숙의 빈자리를 채울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렸다. 민경훈 역시 '협상요정' 김숙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제작진은 일일 참석자가 180cm라는 힌트를 제시, 김용만과 민경훈, 송은이, 정형돈은 한혜진 등을 거론했지만 예상 밖의 인물이 등장했다.
김숙이 자신을 대신해 긴급 투입한 자는 바로 180cm를 소유한 홍진경이었다. 이날 홍진경은 '1일 협상요원'으로서 완장까지 차고 나타나며 만반의 준비태세를 보여주며 "내가 사실 굉장히 똑똑하거든요?"라면서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심리, 남자에 대해 잘 안다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홍진경은 퀴즈를 맞히는 중 시켰던 야식이 배달되자 부담을 느낀 모습을 보였다. 송은이는 홍진경에 "원래 야식 안먹지?", 몸 관리해야 하지?"라고 묻자 홍진경은 "잘 안먹는다. 저녁 9시면 잔다"면서 "아이들 때문에 일찍 잠들게 된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홍진경은 야식으로 주문한 회를 먹으면서 "우리 하나 더 시킬까? 내가 살면서 먹어본 회 중에 제일 맛있어"라고 말해 모두가 폭소했다.
특히 홍진경은 카메라도 안보고 계속해서 방어 회를 먹다가 퀴즈를 맞히려는 분위기에서 구색을 맞추기 위해 무심코 답을 외쳤다가 바로 정답으로 인정되기도 해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홍진경은 "이 논리적인 사고는 당할 수가 없어~"라면서 "나는 방어가 이렇게 맛있는지 몰랐다"고 말해 야식의 새로운 매력을 제대로 느꼈다.
민경훈은 이날 논리적인 추리력으로 '간헐적 천재'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찾기도 했다. <두치와 뿌꾸> 마빈 박사가 두치의 누나에게 매수의 대가로 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에 민경훈은 나머지 멤버들의 오답을 포함해 깊이 고민한 끝에 "유명가수 콘서트 티켓"이라고 말하자 제작진은 내심 당황한 듯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명확한 정답을 요구했다. 이윽고 민경훈이 "김건모!"라고 외치자 제작진은 결국 "정답입니다"를 외쳤다.
홍진경은 "도대체 이걸 어떻게 맞추지?"라고 말하면서 <두치와 뿌꾸> 만화영화를 보지 못했음에도 정답을 맞춘 민경훈을 놀라워했다. 송은이는 민경훈에 "경훈이, 오늘 왜 이렇게 잘해? 왜이렇게 논리적이야?"라고 묻자 민경훈은 "논리적으로 생각했다"면서 으쓱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