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인생술집' 신현준X정준호, 20년 깊은 우정이 돋보였던 절친특집! (종합)

입력 2018-11-30 0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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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쳐 tvN '인생술집'
방송캡쳐 tvN '인생술집'

[헤럴드POP=윤세리기자]'인생술집' 신현준과 정준호가 절친 특집에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29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신현준과 정준호가 특별게스트로 등장, 연예계 20년 절친답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신현준은 "조성모의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나보다 훨씬 나이 들어보이는 사람이 나한테 형이라고 하더라"고 당시 불편했던 심경을 고백했다. 정준호는 "당시 데뷔한지 얼마 안됐었고 워낙 대선배였기 때문에 그랬다"면서 "신현준이 그때 엄청 까칠했다"고 밝히며 신현준에 반격했다.

정준호는 "과거 영화 <친구>라는 끝내주는 영화를 소개받았다"면서 신현준에 한번 봐달라고 대본을 보여주었다면서 영화 <싸이렌>을 선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정준호는 "신현준이 이거 진부해서 안된다고 영화 출연을 말렸다"고 하자 신현준은 "너처럼 깔끔한 이미지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당시 기억을 되살려 해명했다. 신현준은 "그 얘기했던 찜질방의 옷 색도 기억난다. 네가 무릎 꿇고 <싸이렌> 하자고 했잖아"라고 말하자 정준호는 "형이 황장군처럼 무릎 꿇고 절실하게 <싸이렌> 하자고 했다"고 말해 녹화장에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신현준은 "감사한게 출연했던 영화 속 캐릭터를 다 기억해주신다. 하야시, 황장군, 각시탈, 기봉이 다 기억해주신다"면서 정준호에 "너는 뭐 기억하니?"라고 기습 공격을 했다. 정준호는 "자나가는 사람 아무나 갑옷 씌워놓고 분장해서 가만히 있으면 다 할 수 있다"면서 신현준의 도발에 맞섰다.

이어 신현준은 "<은행나무 침대>에서 감독님이 황장군, 이 캐릭터를 고민 중에 있었다"면서 "캐릭터 중 명대사가 있다. 천년을 하루 같이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고 말하자 정준호는 "그거 더빙했잖아. 목소리가 얼마나 깨면 그래"라고 말해 모두가 폭소했다. 신현준은 "하야시는 실제 일본 분이..제가 신인이니까.."라고 말하자 정준호는 하야시 흉내를 내자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져나왔다.

특히 이날 녹화장에는 김태진이 깜짝 등장했다. 연예가중계 리포터를 시작으로 리포터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늦게 온 핵인싸' 김태진. 신현준은 "사회에서 누군가와 친해지기 쉽지 않다"면서 "정준호는 처음하고 많이 다르고, 김태진 저 친구는 잘 돼야할텐데라고 많이 지켜보고 생각했던 친구다"라면서 김태진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태진은 이날 특별하게 '핵인싸'되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태진은 "건배사 제안만 재미있게 해도 좋다"면서 "살짝 반전을 주면 된다"고 비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현준은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살아 생전에 파킨슨 때문에 병상에 계신 아버지에게 결혼할 아내를 소개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신현준은 "파킨슨이라는 병이 굉장히 움직이기 힘든데 기적적으로 손을 꽉 잡고, 팔을 움직여 입에 묻어있는 침을 닦으며 아내를 맞이하는 것 같은 아버지의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신현준의 아버지는 그렇게 1년을 더 사시며 아들의 결혼식에도 자리를 지켜 모두에게 기적을 선사하기도 했다. 신현준의 아내는 "남는 방이 있으니 저 방에 아버님을 모셔 줄래요? 아버님을 모시고 싶어요"라고 말했던 일화를 소개하며 신현준은 고마움과 그리움에 목이 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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