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첫방 ‘알함브라’ 현빈X박신혜, 찬열 게임으로 갑을 뒤집혔다(종합)

입력 2018-12-01 22: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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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현빈과 박신혜의 만남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연출 안길호/극본 송재정)에는 정세주(찬열 분)의 연락을 받고 그라나다로 향하는 유진우(현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세주는 한밤 중 공중전화를 통해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그라나다에서 만나요”라는 말을 남긴 채 도망치기 시작했다. 쫓기듯 기차역에 도착한 정세주는 5인실 침대칸에 몸을 실었다. 달리는 기차, 그것도 여러 사람과 함께 있는 상황에도 정세주는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었다. 그라나다에 도착해 기차에서 내릴 채비를 하던 정세주 앞에는 정체불명의 괴한이 나타났다. 다음 순간 총성이 울렸다. 하지만 그라나다에 간다던 다른 여행객이 눈을 떴을 때는 어떤 흔적도 남아있지 않았다.

정희주(박신혜 분)가 운영하는 보니따 호스텔에는 늦은 밤 불편한 손님이 찾아왔다. 까칠하기가 남다른 유진우가 그 주인공. 한눈에 보기에도 낡은 호스텔을 찾아온 손님치고는 1인실을 요구하는 등 비위를 맞추기가 힘들었다. 정희주는 온통 명품을 걸친 유진우가 왜 호텔이 아닌 호스텔에 와서 1인실을 찾는지 의아할 뿐이었다.

유진우는 당초 그라나다를 목표로 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에서 체류하던 중 갑자기 걸려온 정세주의 전화를 받은 게 화근이었다. 정세주는 차형석(박훈 분)에게 100억원을 제안받았지만 ‘나쁜 사람’인 그와 손을 잡을 수 없었다고 횡설수설했다. 또 유진우에게 메일을 보냈으니 확인하라며 “그라나다에서 만나요”라며 약속장소로 보니따 호스텔을 지목했다. 잠에서 깨 메일을 확인한 유진우는 충격적인 완성도의 AR 게임에 바로 짐을 싸 그라나다에 왔다.

게임을 할 수 있는 세팅이 끝나고 유진우는 그 길로 호스텔을 나서 광장으로 갔다. 정세주가 만든 AR 게임은 유진우가 경쟁자인 차형석에게 빼앗길까 겁을 낼 정도로 완벽했다. 한시라도 빨리 정세주를 만나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상황에서 유진우는 쉽게 호스텔을 떠날 수 없었다. 시설과 이곳의 룰이 유진우를 불편하게 했지만 다른 도리가 없었다.

유진우는 정세주를 놓칠까 잔뜩 날이 서 있었다. 결국 충전되지 않는 휴대전화, 시끄럽게 울려대는 화제 경보기에 일을 망칠까 분노한 유진우는 정희주에게 역정을 냈다. 하지만 다음 순간 정희주가 미성년자인 정세주의 계약을 좌지우지할 친누나라는 걸 알게 됐다. 계약에 권리가 있는 사람이 정희주라는 걸 알게 된 유진우는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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