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유이가 이용이를 찾아갔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극본 김사경)에서는 집안의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하는 김도란(유이 분), 왕대륙(이장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다야(윤진이 분)는 왕대륙과 김도란의 결혼을 탐탁지 않아 했고, 김도란을 형님이라 부르기 싫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나홍실(이혜숙 분)은 재벌가 여식보다 김도란이 만만하고 더 좋은 것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전화를 끊은 장다야는 "그래 엄마 말대로 만만해서 나쁘지 않겠어. 김비서는 나한테 상대가 안 되니까"라며 눈빛을 사납게 떴다.
그 시각, 캠핑카로 신혼여행을 즐기던 왕대륙은 "도란씨 아까 낮에 나랑 결혼 잘한 거 같다고 한 말 정말이에요?"라고 물었고, 김도란은 그렇다고 답했다. 왕대륙은 "부부가 결혼해서 많은 일들을 같이 겪고 같이 나이를 먹으면 나중에는 인생에서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가 된대요. 도란씨 우리 앞으로 많은 일들을 같이 이겨내고 서로를 지켜주고 소중한 친구가 될 때까지"라고 애틋하게 말했다.
다음 날, 장다야는 박금병(정재순 분)의 방에서 우연히 소양자(임예진 분)가 쓴 각서를 발견하곤 오은영(차화연 분)에게 일러바쳤다. 장다야는 "그게 이걸 어머니한테 보여드려야 할지 말아야할지 어머니 안 그래도 속상하신데 어머니 아시면 더 속상해하실까봐. 이거 보여주면 할머니 난리나실 것 같은데. 어머니 놀라지 마세요"라며 어차피 보여줄 것을 뜸을 들였다.
각서를 읽은 오은영은 어디서 났냐 물었고, 장다야는 "아까 할머니 방에 꽃병 놓아드리다가 우연히 봤어요. 어머니 이거 제가 드렸다고 말씀드리지 말아주세요"라며 얄밉게 자신만 쏙 빠져나가려 했다.
오은영은 집으로 돌아온 박금병에게 "제가 어머니 방에 꽃병 가져다 놓다가 발견했어요"라며 각서를 들이밀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추궁하자 이에 박금병은 "그래 내가 줬다. 내가 네 돈으로 준 것도 아니고 내 돈으로 줬는데 어디서 큰 소리야. 내가 치매 걸렸다고 우수워?"라고 혼을 냈다. 그때 연락을 받고 온 김도란에 오은영은 "거지집도 이런 짓거리는 안해. 얼마나 구질구질하고 막되먹은 집구석이면 결혼하면서 돈으로 거래해. 우리 대륙이가 왜 이런 결혼을 해야 하는데"라며 각서를 던졌다. 각서를 읽은 김도란은 충격에 빠져 친정 집으로 향했다.
김도란은 "이 각서 쓰고 그 돈 받은 거야? 그 돈 빨리 내놓으라고요 당장 내놓으라고요. 엄마 내가 돈 벌어서 생활비 준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내놓으라고"라며 고함을 쳤지만 소양자는 이미 다 썼다며 못 준다고 막무가내였다. 결국 김도란은 "나 이제 정말 엄마랑 끝이야 정말 끝이야. 나 이제 엄마 다시는 안 봐요"라며 절연을 선언했다.
방송말미 김도란은 친부에 대해 알기 위해 친구의 할머니를 찾아갔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