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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솔 발언 죄송, 선 넘었다"‥윰댕, 가정폭력 발언 사과→생방송 중단

입력 2018-12-02 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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윰댕 대도서관/사진=서보형 기자
윰댕 대도서관/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윰댕이 가정폭력 문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사과문을 게재하고 앞으로 상담 방송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일 윰댕은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상담은 앞으로 하지 않겠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고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윰댕은 자신의 불행했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방송을 끝내고 나서 현재 2천개 정도 되는 댓글을 모두 읽어봤다. 너무 가슴 아픈 이야기가 많았고 내 이야기로 인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내 발언이 이렇게 다른 사람을 상처 주게 돼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도 아닌데 방송에서 여러가지 고민글을 계속 얘기하고 그 글 중에서는 내가 살아오면서 겪은 비슷한 상황도 많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내 이야기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너무나 쉽게 방송을 해온 것 같다. 상담이라는 걸 제대로 배우지 않은 사람이 하는 이 이야기들이 얼마나 위험하고 많은 사람에게 위로보다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앞으로 방송에서 상담 콘텐츠를 전혀 하지 않을 생각이다"라 덧붙였다.

앞서 윰댕은 지난 30일 진행했던 '윰댕 생방 힐링상담소'에서 가정폭력 피해에 대한 고민을 상담해주다 다소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가정 폭력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에 "어릴 때 독립이 힘들지만 어른이 되면 스스로 박차고 나와야 한다"며 "성인이 됐는데도 독립해서 나오지 못하고 폭력적인 가정에서 괴로워하는건 노력할 생각이 없는 것이다"라고 일침했던 것.

방송 후 네티즌들은 윰댕의 발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다. 가정 폭력 피해자들에게는 2차 가해라는 논란도 제기되기도.

그리고 지난 1일 윰댕은 장문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방송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죄송하다. 모든 댓글을 읽어보았고, 분명히 제 얘기가 선을 넘어갔다는 것에 공감한다. 토크방송을 하다보면 다양한 고민에 대한 질문이 오고 전문가가 아님에도 제 경험이나 생각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고 종종 고민만 받는 방송이 힐링방송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이상적인 현실과 동떨어지고, 많은 아픔을 가진 분들에게 날카로운 상처를 드려서 너무나 죄송하다. 많은 댓글들을 보며 저도 가슴이 아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윰댕은 약 9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남편대도서관과 함께 JTBC '랜선라이프'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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