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한국에서 '보헤미안 랩소디'의 폭발적인 신드롬에 출연진은 물론 실제 퀸의 멤버 브라이언 메이가 감동 받았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지난 2일 하루 동안 29만 2032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604만 6701명을 달성하며 2위를 유지했다.
'IMF 당시 비상대책팀이 있었다'는 기사 한 줄에서 출발한 '국가부도의 날'이 지난달 28일 개봉하면서 순위에서는 밀리긴 했지만, '보헤미안 랩소디'를 향한 열광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했음에도 불구 꾸준히 인기몰이를 하며 600만 고지까지 넘어선 것. 이로써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개봉한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566만 1128명)을 제치고,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 4353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 2710명),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658만 4915명)에 이어 2018년 흥행작 TOP4에 등극했다.
이에 실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수백만명의 관객분들께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찾아주셨다니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고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를 말하며 "한국에서 공연을 통해 여러분들을 꼭 만나는 날이 있기를 기대하겠다. 그때까지는 극장에서 만나자.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격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출연진 역시 한국의 뜨거운 성원에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은 라미 말렉과 '메리 오스틴' 역의 루시 보인턴, '존 디콘' 역의 조셉 마젤로 그리고 '폴 프렌터' 역의 엘렌 리치가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영상을 보냈던 것.
먼저 극중 퀸의 천재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 역의 라미 말렉은 "안녕하세요. 한국 관객 여러분! 한국의 많은 분들께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사랑해주신다고 하니 정말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존 디콘' 역의 조셉 마젤로는 "한국에 방문해서 직접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고, 퀸의 매니저 '폴 프렌터' 역의 엘렌 리치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한국을 방문하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프레디 머큐리'의 영원한 뮤즈인 '메리 오스틴' 역의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못보셨다면 가까운 극장에서 꼭 만나봐라"라고 홍보요정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에서 좀처럼 식지 않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몰이에 출연진을 비롯해 실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까지 한국 관객들만을 위한 특별한 영상을 남긴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역대 음악 영화의 새로운 흥행 역사를 어디까지 세우게 될지 기대되는 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