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윤균상이 김유정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4일 밤 9시 30분 방송된 Jtbc '일단뜨겁게청소하라'(연출 노종찬/극본 한희정) 4회에서는 키스 후유증을 앓는 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선결(윤균상 분)은 길오솔(김유정 분)에게 기습 키스를 당한 뒤 혼절해 병원에 실려갔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장선결은 권비서(유선 분)에게 "갑자기 쓰려지셨다"라는 말을 들었다.
장선결은 길오솔의 입술이 닿았던 것을 떠올리자 구토를 하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장선결은 퇴원을 하려고 했으나 권비서가 말렸다. 장선결은 "쇼크로 인한 것"이라며 "커다란 새똥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선결은 병문안 온 길오솔에게 "불결하다"며 역정을 냈다.
이에 길오솔은 "걱정되서 왔는데 말이 심하다"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장선결은 "정말 심한게 누구냐"며 반문했고, 길오솔은 "뽀뽀 한 번 한거 가지고 되게 그런다"고 말했다.
장선결은 분노하며 길오솔에게 "청소 후 씻지도 않은 상태에서 땀과 먼지가 범벅이 된 상태에서 내 입술을 훔쳤다, 피부에 붙어있던 황색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이 나한테 넘어올 수 있었고, 먼지에 붙어있던 균들이 나한테 침범할 수도 있었다 이 말이다"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장선결은 "그 입 안에 충치와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까지. 내가 쇼크로 인한 혼절이었기에 망정이지 영영 못깨어났으면 어쩔뻔 했냐"고 덧붙여 길오솔을 당황케 했다.
이에 길오솔은 "내가 무슨 세균 덩어리도 아니고"라고 하자 장선결은 "세균 덩어리 맞다"며 "이름도 바꾸는 게 어떠냐 길오솔이 아니라 길오물로"라고 화를 냈다.
이어 장선결은 길오솔과의 키스 후 혼절하고 불결하다고 분노했으나 길오솔의 입술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장선결은 빵을 먹으며 출근 중인 길오솔을 보며 갑자기 얼굴을 붉혔다.
길오솔은 입가에 빵부스러기를 묻힌 상태였는데, 장선결은 길오솔의 입술을 본 뒤 얼굴을 붉혔다.
이에 장선결은 놀라며 "애도 아니고 칠칠맞게"라고 말했다.
장선결은 퇴근 후에도 길거리에 키스하는 커플, 키스하는 영화장면, 키스하는 사진 등을 보며 길오솔을 떠올려 당황하기도 했다.
다음날 길오솔은 이른 아침부터 집안 곳곳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평소 안하던 짓을 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최군(송재림 분)은 길오솔 아버지 길공태(김원해 분)에게 길오솔이 왜 저러는지 물었다.
이에 길공태는 "오늘이 애들 엄마 기일이다"며 "이날만 되면 청소도 하고 화장도 하고 유난을 떤다"고 말했다.
길오솔은 화장을 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상자에 숨겨뒀던 육상 메달을 꺼냈다.
길오솔은 한껏 꾸민 모습으로 회사에 출근했다.
길오솔의 달라진 모습에 동료들 모두 그 미모에 반했다.
장선결 또한 변한 길오솔의 모습을 보고 눈을 떼지 못했다.
장선결은 괜히 "선보러 가냐 끝나고 좋은 데 가냐 꼴이 그게 뭐냐"라며 "꼴이 굉장히 엘레강스한데 촌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 자리에 앉은 장선결은 미소를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