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이선정이 이혼과 공황장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방송 복귀를 준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가수 서인영, 서문탁, 방송인 정가은, 배우 이선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정은 LJ와의 이혼, 황지만과의 결별, 그리고 공황장애를 앓았던 것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세간의 화제가 됐다.
지난 1996년 가수 김부용의 ‘풍요속의 빈곤’ 무대에서 맘보걸로 데뷔를 하게 된 이선정. 이후 그녀는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고, 예능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오가며 큰 활약을 펼쳤었다. 하지만 오히려 활동을 계속해 이어나가야 하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이선정은 방송 휴식기를 가지게 됐다. 공황장애를 앓게 된 것.
이에 대해 이선정은 이날 방송을 통해 “여러 가지 구설에 휘말리다 보니까 내가 그렇게 하지도 않았는데 왜 손가락질을 받아야 하지 싶었다”며 “너무 싫었다. 지치고 숨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선정은 “공황장애가 와 마트에서 쓰러질 뻔 한 적도 있었다”며 “그래서 방송을 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녀는 항상 그러했듯 더 힘을 내 이를 극복해냈다. 약을 먹지 않고 공황장애를 이겨냈다는 이선정은 “혼자 호흡하고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곳만 다니다 보니 좋아지더라”라고 얘기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힘든 시기를 거쳐 자기 자신을 지키기 위한 힘을 키우게 된 이선정. 이는 LJ와의 이혼을 극복한 과정과 많이 닮아있었다.
앞서 방송인 LJ와 45일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한 후 14개월 만에 이혼을 했던 이선정. 이에 대해 그녀는 “내가 성급했다”며 “짧은 시간 내 선택을 하다 보니까 성격이나 성향들이 맞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이선정은 “하지만 내 선택이니 후회는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이혼 후 이선정은 다시 한 번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동메달리스트 황지만과의 열애였다. 하지만 이 역시 5년의 연애를 이어오다 끝을 맺게 됐다. 이에 대해 이선정은 “5년 정도 연애를 하다가 헤어졌다. 지금은 친구처럼 연락하고 편안하게 지낸다”라고 밝혔다. 이혼과 결별, 그리고 공황장애까지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이선정은 다시 한 번 날개를 펴기 위해 노력 중이다.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방송 복귀에 대한 의사를 드러낸 이선정. 자신과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던 만큼 고난의 시기를 지나 이선정이 화려한 날개로 비상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대중들 역시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솔직하게 털어놓은 이선정에 대해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