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살림남' FT아일랜드 최민환, 22세 아내 율희 향한 미안함 토로(종합)

입력 2018-12-05 21: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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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살림남' 캡처
사진=KBS '살림남' 캡처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최민환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된 아내를 향한 미안함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전현직 아이돌 최민환, 율희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FT아일랜드의 멤버이자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직 유부돌 최민환과 이제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전 아이돌 율희가 첫 등장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공개 열애부터 갑작스러운 임신과 결혼발표, 출산까지 화려한 무대 위 스타에서 초보 부모가 된 두 사람이 결혼 당시의 심정을 밝혔다.

율희는 "열애와 결혼, 혼전 임신 사실을 동시에 알려야 해 안 좋게 보여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최민환도 “혹시 나와 아이가 율희의 앞길을 막는 게 아닐까 고민이 많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리고는 “우리 나이 때는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고 더 성장해야 하는데 그런 것마저 내가 못 하도록 한 게 아닐까 싶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율희가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 같아 앞으로 조금이라도 짐을 덜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진 화면에는 생후 6개월이 된 아들 '짱이'(최재율)가 등장했다. 조그만 손으로 벌써부터 드럼 스틱을 잡고 마이크를 예사롭지 않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등 깜찍한 짱이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율희는 "아이를 위해 좋은 걸 먹이고 싶다"며 능숙하게 직접 이유식을 만들어냈다. 최민환도 함께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어느덧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적응이 됐고, 육아를 조금 알겠더라"고 자신만만하게 인터뷰한 후,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짱이는 불편한 자세가 됐고, 옷을 갈아입히는 아빠의 거친 손길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최양락은 "애들이 아이를 키운다. 아이까지 세 사람의 나이를 합쳐도 나보다 어리다"거나 "(율희가) 22세인데 엄마다"라는 등의 말을 하며 놀라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환이 다시 일할 생각이 있는지 묻자 율희는 "일했던 생각이 날 때는 있지만, 지금은 짱이를 잘 키우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내 가족이 생겼다는 생각에 행복하다. 노력해서 짱이를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민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율희가 친구도 만나러 밖에 나가고 일도 하고 싶을 텐데 제가 활동을 하는 동안 혼자서 아이를 보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다"며 "율희가 언제든 무언가 활동을 하고 싶다면 무엇이든 지원해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최민환은 이어 둘째 아이 이야기를 꺼냈고. 율희는 "둘째는 오빠가 군대 갔다 오고 나서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수 부녀의 모습도 공개됐다.

혜빈이의 학교 풍물공연에 응원 차 방문한 김성수는 어색하고 낯설지만 딸을 열심히 응원했다. 공연에 감동받은 김성수는 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혜빈이는 "약속이 있다. 롯데월드에 간다"며 아빠의 제안을 거절했다. 사촌언니와 나들이를 간다는 것. 김성수는 "혜빈이가 이전에 사촌 언니를 따라나갔다가 갑자기 머리를 파격적으로 자른 적이 있다"며 불안해했다.

아빠와 헤어진 혜빈이는 롯데월드가 아닌 홍대 거리에서 사촌 언니를 만났다. 두 사람은 옷과 예쁜 귀걸이를 쇼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자로 온 카드 사용내역에 뒤늦게 두 사람이 홍대로 향한 사실을 알게 된 김성수는 다시 불안감에 빠졌다. 쇼핑을 즐기던 혜빈이는 타로집을 발견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언니, 타로 보자”고 했다. 자리에 앉은 혜빈이는 "아빠가 예전에는 유명한 가수였는데 요즘에는 스케쥴이 너무 없다. 언제 다시 유명해질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답변은 2019년에 대박 조짐이 있다는 것. 이를 들은 혜빈이는 “사실은 제가 또 궁금한 게 있거든요”라며 그 곳에 온 진짜 이유를 밝혔다. 애정운을 보기로 한 것. 혜빈이는 이전보다 더욱 신중하게 카드를 골랐고,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귀를 기울였다. "고백은 언제 하는 게 좋을까요?"라고 질문하며 즐거워 하기도.

이후 두 사람은 카페로 향했는데, 이 자리에 김성수가 등장했다. 계속해서 딸이 걱정된 김성수가 용인에서 홍대까지 찾아온 것. 길거리에서 김성수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등장하자 혜빈이는 미소를 지었다. 혜빈이는 "아빠가 너무 옛날 사람이라 사람들이 못 알아볼 줄 알았다"며 "놀랍기도 했고 아빠가 멋있어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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