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강형철 감독 "'써니' 해외 리메이크? 여러 버전 탄생 흥미로워"

입력 2018-12-07 19: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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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철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강형철 감독/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강형철 감독이 연출작 ‘써니’가 해외에서 리메이크된 소감을 말했다.

강형철 감독이 지난 2011년 선보여 7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는 영화 ‘써니’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 리메이크가 확정돼 화제를 모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강형철 감독은 ‘써니’의 여러 버전 탄생이 흥미롭다면서 생소한 국가에서 만들어지는 ‘써니’ 역시 궁금하다고 털어놨다.

이날 강형철 감독은 “‘써니’의 여러 버전이 만들어진다는 의미에서 흥미롭다”며 “다른 나라에서 ‘써니’의 정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 되는 걸 보니 공통분모가 있었나보다 싶다”며 “추억, 우정은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니 리메이크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써니' 포스터
영화 '써니' 포스터

또한 강형철 감독은 “일본, 베트남 등 흔히 아는 국가 말고 중동, 아프리카 등 생소한 국가에서는 ‘써니’가 가능할지, 가능하다면 정서를 어떻게 표혈할지 등 호기심이 생긴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무엇보다 ‘써니’에 아역으로 출연한 배우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천우희, 김예원 등은 현재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강형철 감독은 “모두 배우로서 인정받고 있으니 기분 좋다. ‘써니’ GV 당시 ‘앞으로 10년 뒤 어떤 영화로 기억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을 들은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이 대단한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아 만든 영화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답했었는데 현실화되고 있어서 너무 좋다”고 기쁨을 표했다.

한편 강형철 감독의 신작인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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