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성호가 박명수가 무명 시절 자신을 많이 챙겨줬다고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개그맨 정성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성호는 박명수와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박명수 씨도 MBC에서 많이 활용하는 편이 아니었다. MBC에서 활용하지 않는 편인 사람들을 돌아보니 제가 있었던 거다. 그래서 저를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너는 멀쩡하게 생겨서 왜 방송을 못하냐'고 아껴주셨다. 그런데 좋은 소리는 안 하고 자극적인 이야기만 했다. 한 6~7년을 무명으로 살다보니까 '왜 안 될까요'라고 전화를 했다. 그런데 보통은 잘 될 거라고 말해주실 텐데 박명수 씨는 '나처럼 열심히 해봤어? 끊어'하면서 끊으셨다"고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 씨가 MBC 드라마에서 간호사 역할을 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저에게 '장기적으로 보면 연기자가 되어야해'라고 하셨는데 3주 후에 '대사 못해서 짤렸다'고 하셨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진수는 "박명수 씨는 사석에서 제일 웃긴 연예인 1위다. 그런데 카메라 불만 들어오면 떤다. 카메라 울렁증이 있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