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승아 기자]아이돌 서바이벌 프로젝트 '프로듀스' 시리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내년 상반기에 네 번째 시리즈로 다시 돌아오는 것.
14일 엠넷을 통해 '프로듀스 엑스 101'의 티저가 첫 공개됐다. 앞서 지난달 엠넷은 '프로듀스 101' 새 시즌에 관한 기획을 논의 중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국민이 직접 아이돌 데뷔 멤버를 선발하는 프로그램. 각 소속사 연습생과 기존 아이돌로 데뷔한 이들이 출연, 각종 경연을 거쳐 투표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조를 꾸린다. 시즌 1의 경우 걸그룹을, 시즌 2는 보이그룹을 각각 선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에는 기존 '프로듀스 101' 로고와는 다른 'X'라는 알파벳이 붙었다. 지난 6월 '프로듀스48'이 한일 합작으로 진행된 만큼 새 시즌의 이름에 숫자 대신 미지수의 알파벳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엠넷에 따르면 오는 2019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 기획사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연습생과 개인 연습생 모두 모집하며 2005년 3월 이전 출생한 남자라면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고. 또 개인 연습생 모집 규모를 지난 시리즈 대비 대폭 확대, 지원자 접수 후 소정의 절차를 거쳐 '프로듀스 X 101'에 합류할 최종 개인 연습생을 확정한다.
특히 '프로듀스' 시리즈는 국민 프로듀서의 투표로 선발되는 시스템을 가진 만큼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얻었고, 앞선 두 시즌을 통해 국민그룹으로 거듭난 걸그룹 아이오아이, 보이그룹 워너원이 선발되기도 했다. 두 그룹은 음원 차트 점령과 음악방송 트로피는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도 상을 휩쓸었다.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도 신인상의 영예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프로듀스 101'의 새로운 시리즈인 '프로듀스 X 101'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이오아이부터 워너원, 아이즈원까지 배출한 '프로듀스' 시리즈가 지난 시즌에 이어 아이돌 서바이벌의 흥행성을 그대로 이어가며 또 한번 국민 그룹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터. '프로듀스 X 101'은 내년 상반기에 엠넷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