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을 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하며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가장 먼저 소개된 사연은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마법의 소용돌이에요"라고 시작하는 한 청취자의 사연. 이 청취자는 "'라디오쇼'를 청취한 지는 3개월이 됐는데 이제 하루라도 안 들으면 하루의 엔돌핀을 잃어버린 느낌이 든다"고 말해 박명수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희 와이프 보다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며 "저희 와이프는 사실 쉬는 날이면 제 라디오를 안 듣고 잔다. 제 라디오를 잘 안 듣는데 가끔씩 들으면 왜 이렇게 게스트랑 친하냐고 말하더라"고 아내 한수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러 주제의 사연들이 소개됐다. 한 청취자는 동창회를 나갔다가 자신만 촌스럽게 살고 있었다며 자괴감이 들었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박명수는 "보통 동창회에 사람들이 치장을 많이 하고 나온다"며 "'나는 좀 성공했어'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좋지만 힘든 친구 앞에서는 내색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명수는 "성공한 사람이 되게 짜다"며 "잘난 척만 더럽게 하고 나눠 내자고 하는데 그렇게 성공했으면 한 번 사던가 그런 말씀을 대신해서 해드리고 싶네요"라고 말하기도 해 청량함을 선사했다.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의 사연도 소개됐다. 이에 박명수는 "우리 나라도 자영업자들이 수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구조가 됐으면 좋겠다"며 "그래야 선순환이 될 것 같다"고 말하기도. 이어 박명수는 아이의 웃음에 모든 힘든 것이 사라진다는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며 "부모의 행복은 자녀 분들이 행복해하고 웃는 모습에 행복해하는 거다"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덧붙여 박명수는 "아이의 웃음만큼 세상에 값지고 귀하고 행복한 모습은 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남다른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