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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거짓 해명"VS"오해일 뿐"…김영희, '母 빚투' 엇갈린 입장차

입력 2018-12-16 16: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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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어머니 권 씨의 ‘빚투’ 논란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996년 자신의 어머니가 김영희의 어머니 권 씨에게 6600만 원을 빌려줬지만 이에 대해 여전히 변제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빚투’ 의혹을 제기했었다. 당시 글을 통해 A씨는 “차용증도 받았고 공증 또한 받았다”며 “하지만 다년간 연락을 취했음에도 소재를 찾을 수 없었다”며 주장을 해왔다.

또한 A씨는 김영희가 연예인이 된 후 자신과 동생이 SNS를 통해 연락을 취했지만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아야 했다며, 최근 연예계 빚투 사건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권 씨가 ‘돈을 주겠다’고 10만 원을 보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 감옥에 가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A씨의 주장이 논란이 되자 김영희의 소속사 A9미디어 측은 즉각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변제되지 못한 금액은 있지만 빌린 돈은 김영희와 그의 어머니가 쓴 돈이 아닌 아버지의 돈이며, 김영희가 아버지의 얼굴을 보지 못한지도 20년이 넘었고, 김영희의 어머니가 계속 해당 채무를 갚고 있었고 앞으로도 변제를 할 것이라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앞서 김영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빚 논란이 사실이냐’고 묻는 누리꾼에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글을 쓴 것이 문제가 됐다. 김영희가 최근까지 해당 채무 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 것이었지만 입장이 한 차례 번복된 셈이었기에 해당 문제는 ‘거짓 해명 논란’으로까지 번져갔다.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또한 김영희의 모친인 권 씨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10월부터 채무이행을 했다”고 주장했던 것과 관련해 A씨가 입금된 돈은 10만 원 뿐이었으며, 해당 금액이 입금된 것도 권 씨가 밝힌 10월이 아닌 12월 3일이었다는 점에서 입장이 엇갈렸다. 특히 6600만 원의 빚을 변제하겠다며 10만 원을 우선 입금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입장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영희가 다시 한 번 해당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김영희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들이 너무 많을뿐더러 자신은 이미 신인 시절 때부터 아버지의 빚 때문에 많은 협박을 받아왔다는 입장. 또한 김영희는 “과거에 아버지가 돈을 빌렸고, 어머니가 아버지와 의절하면서 돈도 모두 아버지가 갚기로 약속한 상황이었다”며 “이후에 아버지 파산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법적 책정 금액을 (아버지가) 갚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덧붙여 김영희는 ‘빚투’ 입막음으로 10만 원을 보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김영희는 어머니와 친구 분이 메시지를 주고 받은 기록도 있다며, 상황이 너무 힘들어 어머니가 10만 원 씩이라고 보내겠다고 얘기를 한 것이고 최근 병원에 다니면서 입금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또한 김영희 측에 따르면 김영희의 부친은 이미 30만 원 씩 60개월 동안 빚을 변제했으면 6600만 원 중 4800만 원의 빚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이어 김영희는 자식 된 도리로서 아버지의 남은 빚을 변제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A씨의 입장과 김영희의 입장이 대척되는 지점이 등장해버리니 사건은 또 다른 진실공방으로 넘어가게 됐다. 물론, 법적으로는 김영희가 해당 빚을 변제할 책임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연예계 전반에 걸쳐 빚과 관련된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기에 김영희 입장에서 해당 사안을 쉬이 생각하지 않고 있는 상황.

과연 김영희는 A씨와의 오해를 풀고, 해당 사건에서 자신의 억울한 점을 사실대로 밝혀낼 수 있을까. 최근 몇몇 스타들이 오해로 인한 빚투 사건으로 인해 이미 피해를 본 상황이기에 해당 논란이 어떻게 이어지게 될지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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