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혜 기자]강태성이 진예솔의 일을 해결하려고 육동일 가족을 만났다.
20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극본 박계형)에서는 정진아(진예솔 분)를 도우려는 최시우(강태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만석(홍요섭 분)은 고연실(유지연 분)에게 "협의 이혼서다. 당신 것만 쓰면 된다"라고 서류를 건넸다. 고연실은 "이러지 마라. 내가 죽을 죄를 졌으니까 이혼 이야기만 꺼내지 말아달라"라고 말했다. 한만석은 "난 이미 결심했다. 나 아니어도 좋은 사람 만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고연실은 "나 만석 씨 사랑한다. 사랑한다고요. 그 주식이 그렇게 중요한 건 줄 몰랐다. 주식 팔면 목돈 생겨서 뭐라도 해 본다고 해서 생일만 알려준 거다"라고 전했다. 한만석은 "이제 다 끝났다. 돌이킬 수 없으니까 우리 정리하자"라고 말했다. 한만석이 열무 비빔밥을 해 오겠다고 하자 고연실은 헛구역질을 했다. 한만석은 잠시 임신을 생각했지만 "그럴 리가 없지. 내 나이가 몇인데"라고 털어놨다.
고연실은 아침을 차리던 중 헛구역질을 했다. 고연실은 "음식 냄새만 맡아도 토할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한만석은 병원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한만석은 병원에 같이 가 주겠다고 답했다. 진료 결과 의사는 "내과가 아니라 산부인과로 가 봐라. 임신 같다"라고 진단했다. 고연실은 임신이었다. 고연실은 "만석 씨랑 이혼하면 이 애기 나 혼자 어떻게 키우나 싶어서 서럽고 무섭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만석은 "같이 키우면 된다. 연실 씨 뱃속에 우리 애기가 있는데 이혼은 무슨 소리냐. 절대 이혼 안 한다. 이혼 이야기 꺼내지도 마라. 우리 아기 듣겠다"라고 말했다.
강대식(육동일 분)은 회사로 정진아를 찾아왔다. 이 모습을 목격한 한승주는 "진아 씨 몰래 혼인 신고한 파렴치한 사람 때문에 왜 죽냐. 고작 이런 사람 때문에 죽으려고 고향도, 부모도, 소중한 사람도 버린 거냐"라고 정진아를 말렸다. 이어 한승주는 112에 신고했다. 이 모습에 강대식은 도망갔다. 사실 한승주는 신고하는 척을 한 것. 정진아는 "왜 남의 일에 끼어드냐"라고 따졌다. 한승주는 "알겠다. 앞으로는 정진아 씨가 무슨 일 겪고 있더라도 모른 척하겠다"라며 화를 냈다. 정진아는 "간신히 버티고 있는 사람을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냐"라며 주저앉았다. 한승주는 "자존심 강한 정진아 씨가 회사 로비에 주저앉아 울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냐. 일어나라"라고 손을 건넸다. 한승주는 "다음에 저 자식이 괴롭히면 말해라. 도와주겠다"라고 말했다. 정진아는 "오늘 일은 남진이(박윤재 분)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라고 부탁했다.
양남진은 엄마에게 정진아의 빚을 갚아 달라고 부탁했다. 양남진 엄마는 "그 돈 네가 가져가라. 그 대신 나는 고향으로 내려가겠다"라고 말했다. 양남진 엄마는 "네가 그런 여우 같은 애한테 이용만 당하는 거 절대 못 본다. 널 낳아준 친부모가 아니라서 내 말을 안 듣는다고 생각할 수밖에. 나야, 진아야?"라며 화를 냈다. 양남진은 "알겠다"라고 굽히고 들어갔다. 양남진 엄마는 "앞으로 이야기 한 번 더 나오면 그 날이 너랑 나 연을 끊는 날"이라고 경고했다.
최시우는 강대식 가족을 찾아가 "정진아 빚 갚겠다"라고 밝혔다. 정진아 빚은 1억2000만 원가량이었다. 최시우는 바로 1억 원을 건넸다. 이자는 안 줄 거냐고 강대식 가족이 따지자 최시우는 "혼인 무효 소송 내고 형사 소송 처리 밟겠다. 자기 아들 호적에 줄 가는 건 무서운 사람들이 한 여자 인생은 망치려고 했냐. 당신들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두 가지다. 이 돈 받고 정진아 씨 인생에서 빠지는 거, 아니면 형사 처벌 받고 징역살이 하는 거. 어떻게 하겠냐"라고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