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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아빠본색' 원기준, 남다른 잔소리에 아내 "내년엔 덜 했으면" 소원

입력 2018-12-27 06: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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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사진=채널A 아빠본색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배우 원기준의 잔소리에 아내가 이색적인 소원을 빌었다.

26일 밤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원기준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원기준은 꼼꼼하게 집안일을 했다. 칼주름으로 빨래를 개는 걸 보며 원기준 아내는 "군대 가면 가르쳐 주나"라고 물었다. 원기준은 "그냥 접는 것"이라고 답했다. 원기준 아내는 대충 개는 반면 원기준은 꼼꼼하게 각을 잡아 갰다.

원기준은 "옷장을 열었을 때 가지런히 있는 거하고 막 담겨져 있는 거랑 다르다"라고 말했다. 원기준 아내는 "지금은 애가 없지 않나. 애가 뛰어다닐 땐 그렇게 못 갠다"라며 반론했다. 원기준은 아내가 갠 것까지 다시 개는 정성을 보였다.

이에 원기준 아내는 "애가 아빠 닮을까 무섭다. 부인들이 그런 거 싫어한다. 내 친구들은 모두 안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원기준은 아이 옷장에 있던 옷까지 꺼내 다시 개서 넣었다. 원기준 아내는 "오빠 정리의 달인 나가는 거냐"라고 물었다. 원기준의 잔소리는 이어졌다. 이에 아내는 "조금 예민하지 않나. 서글서글한 남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털어놨다.

오후가 되고 아들 지후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왔다. 원기준 부부는 아이가 거실에 있던 장난감을 치워 화낼 거라고 생각했지만, 트리가 이겼다. 지후가 트리 만드는 걸 좋아했기 때문. 원기준 가족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조립했다. 원기준은 나뭇잎이 말랐다며 잎을 풍성하게 펼쳤다. 한 시간 동안 가지만 펼쳤다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난 다음에 원기준은 집 안에 모아둔 박스를 버리려고 했다. 원기준 아내는 "제가 쇼핑백과 상자에 집착하는 게 있다. 좋은 쇼핑백과 박스를 못 버리겠더라. 놔두면 다 쓸 데가 있다. 그 부분에 대해 지후 아빠는 이해를 못 하는 거 같다"라고 털어놨다.

원기준은 박스와 쇼핑백을 다 꺼내왔다. 원기준은 버리려고 했고, 아내는 말렸다. 스튜디오 패널들은 원기준 아내의 수집을 이해했다. 원기준은 하나하나 검열했고, 원기준 아내는 안 된다고 말렸다. 원기준 아내는 산후조리원 봉투까지 간직하고 있었다. 결국 아무것도 못 버리고 창고로 들어갔다.

저녁이 되자 지후는 자동차 장난감을 정리한 한풀이를 시작했다. 원기준은 "아빠가 잘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럴 줄 알고 사진 찍어놨다"라며 사진을 보며 블록을 조립했다. 원기준 아내는 "늘 똑같은 대로 만들 수 없다. 그냥 지후가 만들고 싶은 대로 만들어"라고 전했다. 지후는 자기 마음대로 블록을 조립할 수 없자 눈물을 흘렸다.

그 사이 원기준은 아내와 배턴터치를 하고 요리를 만들었다. 원기준 가족은 스파게티, 샐러드와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겼다. 지후가 어린이집에서 한 김장 김치도 함께였다. 원기준 가족은 소원을 빌었다. 원기준 아내는 "내년에는 남편이 잔소리를 덜 했으면 좋겠다"라고 소원을 빌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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