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오영주가 '하트시그널2'의 인기로 방송인으로서의 행보를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하트시그널2'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오영주와 김장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주는 "방송 후 소개팅 제의가 많이 들어오지 않냐"는 질문에 "제의가 오기는 하는데 함부로 받기가 그래서 조심스럽더라. 내년부터 소개팅할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김장미는 오영주의 개인사를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오영주가 남자 연예인에게 DM을 보낸 적이 있다"고 말을 한 것. 이에 오영주는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분이 있었다"며 그 대상은 샘 해밍턴이라고 밝혔다. 오영주는 "윌리엄과 벤틀리를 정말 좋아해서 '베이비시터 필요하시면 연락 달라. 이상한 사람 아니다'고 DM을 모냈다"며 "하지만 장난이라 생각하셨는지 답장은 안 왔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영주는 송승헌의 영어 과외선생님을 했던 이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녀는 "'하트시그널2'에 출연한 뒤 잘 보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결과를 알려주면 안 되냐고 물어보셨는데 죄솜하다고 했다. 섭섭해하시더라"고 밝혔다. 그녀는 송승헌의 영어 실력에 대해서는 "노력도 많이 하시고 열정도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영주는 올해 초 종영한 채널A '하트시그널2'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여느 연예인 못지 않은 화제성이었다. 인기는 '하트시그널2'가 종영한 뒤에도 계속됐으며 결국 그녀는 일반인의 삶에서 방송인으로서의 삶을 선택하게 됐다. 지난 11월 오영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부로 퇴사를 결정했다"며 "제가 조금이라도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때, 그리고 좀 더 저 자신과 제 꿈에 집중하는 삶을 살고자 오랜 고민 끝에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하게 되었다. 처음 시작한 사회생활이었고 또 첫 퇴사인지라 마음이 무겁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그녀는 유튜버로 변신한 데 이어 지난 20일에는 '인생술집'에까지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 행보를 시작했다. 퇴사라는 큰 결심을 한 뒤 시작한 방송일이기에 그녀에게 더욱 의미 있는 길이었다.
지난 11월 'tvN 즐거움전 2018'에 등장해 "단기간에 화제를 끌었는데 감사하면서도 부담스러웠다. 대중들이 원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면 실망하실까봐 두려웠다"며 그동안의 고충을 전했던 오영주. 하지만 그녀는 그 두려움을 극복해내고 성공적으로 방송에 안착하기 시작했다. 오영주는 이달 첫 방송 에정인 tvN 디지털숏예능 '오영주의 개복치 보호소'에도 출연할 예정.
방송인으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고 있는 오영주를 향한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그 관심만큼 오영주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