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강형철 감독이 영화 작업시 음악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강형철 감독은 영화 ‘과속스캔들’, ‘써니’, ‘스윙키즈’까지 완전한 음악 영화는 아니더라도 작품 안에서 음악을 영리하게 활용, 호평을 받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강형철 감독은 음악 듣는 방식이 특이한 편이라며 향후 기회가 된다면 온전한 음악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날 강형철 감독은 “난 영화 작업할 때 음악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다. 개인적으로 음악 듣는 방식이 특이한 편이다”고 전했다.
이어 “어느 연주곡을 하나 들으면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의 표정, 느낌 등이 연상된다. 어렸을 때부터 상상을 많이 하며 음악을 들어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이가 들면서는 그 상상이 영상으로 이어지게 되더라. 영상이 자꾸 생각난다고 할까. 그런 일이 자꾸 있어서 음악을 놓기 힘들다”고 알렸다.
뿐만 아니라 강형철 감독은 “음악이 많이 나오는 영화는 했지만, 음악 위주의 영화는 찍어보지 않았다. 기회가 되면 꼭 해봐야 하지 않나 싶다. 난 ‘고고70’을 너무 좋아한다”고 바람을 드러내 기대감을 드높였다.
한편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는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