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정혜인이 폭주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극본 이선희)에서는 얽히고 설킨 다섯 남녀의 삶이 그려졌다.
윤정한(강은탁 분)은 더 단단해진 한가영(이영아 분)에 "난 옛날의 네가 더 좋은데 내 탓인 거 같아서 미안해"라며 씁쓸해했다. 이에 한가영 역시 "그 옛날 유리공장에서 일하던 남자도 참 좋았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순수했던 시절의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을 때 강세나(홍수아 분)는 백소장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추궁했다.
강세나는 "당신 최덕배 살아 있는 거 알고 있었다며. 왜 나한테 말 안했어? 날 이렇게 바보로 만들어?"라며 흥분했고, 백소장은 "난 내 눈으로 확인을 해야 사실로 받아들여. 나 손 씻었어 새사람으로 살 거라니까"라며 여유를 보였다.
강세나는 "그러니까 너 혼자 빠져나가고 나한테 다 뒤집어 씌우겠다?"라며 정회장(안승훈 분)이 해외 도피를 시켜줄리 없다고 말했다. 정회장의 사무실을 찾아간 강세나는 "와이비 호텔 장부 다 털면 회장님 비자금이 또 드러날텐데 괜찮겠어요?"라며 신경줄을 긁었고, 정회장은 "차라리 돈을 달라고 구걸을 해"라고 냉소했다.
이어 최덕배를 숨긴 것에 대해서는 "그걸 이제야 알았어? 당연히 윤정한한테 넘겨야지 약속을 했으니까"라고 말했다. 강세나는 윤정한과 정회장의 대화를 몰래 녹음했고, 정회장이 백소장을 도와줄 마음이 없는 것을 전했다. 백소장은 최덕배가 있는 장소를 알려달라며 그를 처리해 버리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윤정한의 계략이었다. 윤정한은 강세나와 백소장이 최덕배를 습격하도록 큰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방송말미 에밀리는 강세나와 함께 동반자살을 하려 했다.
한편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 드라마다.

